자카르타는 2000년 12월 30일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범죄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감독은 정초신이며, 시네마 제니스가 제작하고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였다. 상영 시간은 93분, 상영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기본 정보
감독과 각본은 정초신이 맡았고, 제작에는 김두찬, 이효승, 조윤호, 김위진, 조성욱이 참여하였다. 촬영은 고수복, 편집은 김선민, 음악은 남궁연이 담당하였다. 주연으로는 김상중, 윤다훈, 임창정, 진희경, 이재은, 김세준, 박준규가 출연하였다. 제작비는 약 17억 원으로, 2000년 당시 평균 제작비(약 22억 원)에 비해 저예산에 속한다. 서울 지역 관객 수는 약 29만 9,824명으로 집계되었다.
줄거리
영화는 같은 날 오전 9시, 같은 신용금고(오광투자금융)를 털기 위해 모인 세 무리의 강도단이 서로 얽히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첫 번째 팀은 서로의 본명조차 모르는 세 명의 범죄자 블루(임창정), 화이트(김세준), 레드(진희경)로, 금고 바닥을 뚫고 침입하여 돈을 탈취한 뒤 시체를 금고 안에 넣고 가스폭발을 유도하는 계획을 세운다. 두 번째 팀은 오광투자금융의 부사장 사현(윤다훈)과 그의 애인이자 은행 직원인 은아(이재은)로, 도박 빚에 쫓긴 사현이 회사 금고를 털기로 결심한다. 세 번째 팀은 친형제인 해룡(김상중)과 두산(박준규)으로, 경찰로 위장하여 금고를 노린다. 세 팀의 계획이 동시에 실행되면서 예상치 못한 충돌과 반전이 연이어 발생한다.
캐스팅
- 김상중: 해룡 역
- 윤다훈: 사현 역
- 임창정: 블루 역
- 진희경: 레드 역
- 이재은: 은아 역
- 김세준: 화이트 역
- 박준규: 두산 역
- 이창: 시체 중개인 역
- 신충식: 진 사장 역
- 그 외 다수의 조연 및 특별출연(권민중, 최상학 등)
제작 및 특징
정초신 감독의 데뷔작으로, 총 제작 기간이 56일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제목인 '자카르타'는 당시 범죄 조직 사이에서 '완전범죄'를 뜻하는 은어로 사용되던 표현에서 차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영화는 범죄 장르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코미디와 드라마 요소를 혼합한 스타일을 취하고 있다.
수상
2001년 제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 부문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