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모리

정의
자진모리(자진모리長短)는 한국 전통 음악에서 사용되는 장단(리듬 패턴) 중 하나로, 12/8 박자로 표기되는 ‘3소박 4박자’ 형태의 장단이다. ‘자주 몰아가는 장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요

  • 음악 장르: 판소리, 산조, 농악, 무가 등 다양한 민속음악에서 활용된다.
  • 박자 및 템포: 12/8 박자(서양식으로는 8분의 12 박자)이며, 일반적인 템포는 ♩=90~144 정도로 빠른 편에 속한다.
  • 연주 방식: 장구·북 등 타악기의 제3박 제2부박에 강하게 타격(온각자리·변죽자 등)하여 리듬을 강조한다.

어원/유래
‘자진모리’는 “자주(자) + 몰아가다(진모리)”의 합성어로 해석되며, ‘자주 몰아가는 장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정확한 어원에 대한 학술적 논쟁은 없으며, 위와 같은 의미 해석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진다.

특징

  1. 구조: 3소박(덩‑쿵‑덩) · 4박자(덩‑쿵‑덩‑쿵) 형태로, 빠른 진행 시 4박과 같은 느낌으로 연주되기도 한다.
  2. 속도 구분:
    • 느린자진모리 (느린 템포)
    • 평자진모리 (보통 템포)
    • 자진자진모리 (좀 더 빠른 템포)
  3. 다양한 명칭: 산조에서는 ‘휘모리’라 부르며, 농악·무가 등에서는 각각 ‘덩더꿍’, ‘삼채굿’, ‘반덩더꿍’ 등으로 변형된 이름이 쓰인다.
  4. 음악적 역할: 긴박감·격동성을 표현하는 구절에 주로 사용되며, 곡을 마무리하거나 전개의 긴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관련 항목

  • 중중모리·중모리 등 다른 장단
  • 판소리·산조·농악·무가 (자진모리가 사용되는 주요 장르)
  • 장구, (자진모리를 연주하는 대표적인 타악기)
  • 한국 전통 음악 전반에 관한 개념 및 연구 자료

※ 위 내용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국가문화예술정보원 등 공신력 있는 자료에 근거하여 서술하였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