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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향교

자인향교(慈仁鄕校)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교촌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향교이다.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의 문화재자료(현, 문화유산자료) 제106호로 지정되었다.

개요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공립 교육기관이다.

자인향교는 고려 공민왕(재위 1351~1374) 때 처음 창건되었고, 조선 명종 17년(1562)에 경주부윤 이정(李楨)이 중건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 이후 광해군 7년(1615)에 도천산(到天山) 아래로 옮겼다가 영조 4년(1728)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세웠다.

건물 구성

현존하는 건물로는 다음과 같다:

건물 설명
대성전(大成殿) 6칸. 공자를 중심으로 5성(五聖), 송조4현(宋朝四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
명륜당(明倫堂) 8칸. 유생들이 공부하던 강당
모성루(慕聖樓) 5칸. 성현을 사모하는 누각
동재(東齋) 4칸. 유생들의 기숙사
서재(西齋) 최근에 건립
제기고(祭器庫) 2칸. 제기 보관소
평삼문(平三門) 출입문
하당(下堂) 4칸

배치 형태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태로, 앞쪽에 명륜당(교육 공간)이 있고 뒤쪽에 대성전(제사 공간)이 있다. 남향한 경사면에 3단으로 층을 이루어 아래부터 외삼문 → 명륜당 → 대성전 순으로 배치되었다.

역사적 연혁

  • 고려 공민왕(1351~1374): 창건
  • 1562년(명종 17): 경주부윤 이정이 중건
  • 임진왜란(1592~1598): 소실
  • 1615년(광해군 7): 도천산 아래로 이전
  • 1728년(영조 4): 현재 위치로 이전
  • 1900년, 1922년: 대성전 중수
  • 1924년: 명륜당 중수
  • 1926년: 대성전 중수
  • 1985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06호 지정

제향 및 기능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현재는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봄·가을(음력 2월과 8월 첫 번째 정일)에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하며,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하여 5성(공자·맹자·증자·자사·안자), 송조4현(정호·정이·주돈이·주희), 우리나라 18현(설총·최치원 등)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부대 시설

입구 도로변에는 하마비(下馬碑)가 서 있는데, "大小人員皆下馬(대소인원개하마)"라고 새겨져 있어 모든 사람이 말에서 내려야 함을 알리고 있다.

위치

  • 주소: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교촌길9길 14 (교촌리)
  • 좌표: 북위 35° 49′ 22″, 동경 128° 49′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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