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곤잘레스

자이언트 곤잘레스 (Giant Gonzales, 본명: 호르헤 곤살레스, Jorge González)는 아르헨티나의 농구 선수이자 프로레슬러였다. 231cm(7피트 7인치)에 달하는 압도적인 키로 유명했으며, 특히 1990년대 초 미국의 프로레슬링 단체인 월드 레슬링 페더레이션(WWF, 현 WWE)에서 활동하며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초기 생애 및 농구 경력 곤살레스는 1966년 1월 31일 아르헨티나 엘 콜로라도에서 태어났다. 그의 비정상적으로 큰 키는 농구 선수로서의 길을 열었다. 아르헨티나 농구 국가대표팀에 소속되어 1988년 서울 올림픽 예선전에도 출전했으며, 1988년 NBA 드래프트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에 3라운드 전체 54순위로 지명되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NBA 정규 시즌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프로레슬링 경력 농구 선수 경력을 마친 후, 곤살레스는 1990년 월드 챔피언십 레슬링(WCW)에 "엘 기간테(El Gigante)"라는 링네임으로 데뷔하며 프로레슬링으로 전향했다. 그는 WCW에서 헐크 호건, 리키 스팀보트 등과 대립하며 거대한 신체적 위용을 과시했다.

1993년, 그는 WWF로 이적하여 "자이언트 곤잘레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매니저 하비 위플먼(Harvey Wippleman)과 함께 1993년 로얄 럼블에 깜짝 등장하여 브리티시 불독을 제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가장 유명한 대립은 WWF의 대표적인 기믹 캐릭터인 언더테이커와의 대립이었다. 레슬매니아 IX에서 언더테이커와 경기를 가졌으며, 썸머슬램 1993에서도 다시 맞붙었다. 그는 독특하게 근육이 그려진 전신 슈트와 털이 달린 의상을 입고 등장하여 그의 거대한 체구를 더욱 부각시켰다. 1993년 말 WWF를 떠났다.

이후 생애 및 사망 자이언트 곤잘레스는 거인증으로 인한 건강 문제로 인해 프로레슬링 경력을 오래 이어가지 못했다. 은퇴 후에는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주로 휠체어에 의존하며 생활했다. 그는 2010년 9월 22일, 4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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