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르 리즈바노비치 우구예프(러시아어: Зау́р Ризва́нович Угу́ев, 1995년 3월 27일 ~)는 러시아의 자유형 레슬링 선수이다. 러시아 다게스탄 공화국 하사뷰르트 지역 출신이며, 쿠미크(Kumyk)계 민족 배경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력
우구예프는 2016년부터 러시아 자유형 레슬링 국가대표팀 선수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주로 57kg 체급과 이후 61kg 체급에서 경쟁했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 남자 자유형 57kg급 금메달이다. 결승에서 인도의 라비 다히야(Ravi Dahiya)를 7-4로 꺾고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그의 첫 올림픽 출전 무대에서 이룬 성과였다.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2018년 부다페스트 대회와 2019년 누르술탄 대회에서 57kg급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2025년 자그레브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61kg급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세 번째 세계 선수권 우승을 달성했다.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는 2017년 동메달, 2018년 은메달, 2025년과 2026년 금메달을 획득했다.
국내 대회에서는 러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다수 우승을 기록했으며, 러시아 자유형 레슬링 역사상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운 선수로 알려져 있다.
개인 정보 및 기타
우구예프는 157cm의 신장으로 57kg 체급에서 활약했으며, 마블레트 바티로프 레슬링 클럽 소속으로 셰메 셰메예프의 지도를 받았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친전쟁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보고되어, 이 점에 대해서는 국제적으로 논란이 있었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우구예프는 속도와 기술적 정확성, 뛰어난 역공 능력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제 레슬링 무대에서 지속적인 정상급 성적을 유지해 온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