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원역(紫味院驛, Jamiwon station)은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남면 문곡리에 위치한 태백선의 철도역이다.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충북지역관리단 민둥산관리역이 관할하며, 현재는 무배치간이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개요
자미원역은 해발 688m에 위치하여, 추전역(해발 855m) 다음으로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지대에 있는 철도역이다. 역 주변은 작은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서쪽으로 죽염산(해발 1,061.9m)이 위치한다. 자동차로는 421번 지방도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
역명 유래
'자미원(紫味院)'이라는 역명은 조선 시대 관에서 설치한 숙박 시설(원, 院)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월과 정선을 오가는 길목에 위치한 수리티(수리재) 고개가 험준하여 하루 만에 넘을 수 없었기 때문에, 이 일대에 원(院)이 설치되어 여행자들에게 숙소를 제공한 데서 이름이 비롯되었다. 한자 표기는 紫味院(자미원)이나, 일부 문헌에서는 紫微院(자미원)으로도 표기된다.
연혁
- 1965년 10월 9일: 역사 신축 착공
- 1965년 12월 27일: 역사 준공
- 1966년 1월 15일: 보통역으로 영업 개시(철도청 고시 제208호)
- 1992년 5월 31일: 화물 취급 중지
- 1992년 6월 10일: 소화물 취급 중지
- 1996년 1월 1일: 배치간이역으로 격하 및 차내취급역 지정
- 2001년 9월 8일: 신호장으로 변경
- 2002년 12월 23일: 건물 개보수
- 2008년 3월 10일: 배치간이역으로 변경
- 2009년 7월 10일: 무인역으로 변경
- 2011년 10월 5일: 여객열차를 모두 통과시키려 하였으나 주민 반발로 1일 1편성 정차 유지
- 2012년 6월 3일: 여객 취급 중지, 모든 여객열차 통과
- 2013년 11월 14일: 제천 기점 63.1km로 거리표 변경
현황
2012년 6월 3일 이후로 모든 여객열차가 통과하고 있어 여객 영업은 중단된 상태이다. 역 시설은 철도 신호 및 선로 유지 관리 목적으로 존치되어 있다. 역 주변은 산간 지역으로 인구가 희박하며, 태백선 구간의 험준한 지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역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