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르카주(자르카 주, Zarqa Governorate)는 요르단 동부에 위치한 행정 구역(주) 중 하나이며, 요르단 왕국의 12개 주 중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이다. 주청은 주명과 동일한 자르카(Zarqa) 시이며, 수도인 아마나는 서쪽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에 접해 있다.
개요
- 공식 명칭: 자르카주 (Zarqa Governorate)
- 수도·주청: 자르카 시 (Zarqa)
- 면적: 약 4,761 km²
- 인구: 2022년 추계 기준 약 1,320,000명 (요르단 전체 인구의 약 26%)
- 시간대: 동부 유럽 표준시(EET, UTC+2) / 동부 유럽 일광절약시간(EEST, UTC+3)
지리
자르카주는 요르단 중앙 고원 지대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막 지대가 맞닿는 과도 지대에 위치한다. 서쪽은 평야와 산악 지형이 혼재하고, 동쪽은 사막이 넓게 펼쳐져 있다. 주를 흐르는 주요 하천은 자르카 강이며, 이는 아라비아반도의 주요 수자원 중 하나이다.
행정 구역
자르카주는 4개의 구역(마운다, 무하라타, 나마아와 타비라)으로 나뉘며, 이들 구역은 다시 여러 개의 마을·도시로 세분화된다. 주요 도시로는 자르카 외에 카라키(Karak), 디리안(Dair Al‑Maqbayt) 등이 있다.
역사
- 고대·중세: 현재 지역은 고대 로마와 비잔티움 제국의 통치 하에 있었으며, 아랍 무슬림 정복 이후 이슬람 문화가 자리 잡았다.
- 오스만 제국: 16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오스만 제국의 행정 구역에 포함되었다.
- 현대: 1921년 후다 이븐 알루트와 아브두라와 아브두라로 이끄는 요르단 왕국이 설립되면서 현재의 행정 구역 체계가 형성되었다. 1952년 자르카 주는 현재와 같은 형태로 재편되었다.
경제
자르카주는 요르단 내에서 가장 산업화된 지역 중 하나이며, 특히 철강·시멘트·석유화학 산업이 활발하다. 자르카 시는 요르단 최대의 철강 공장인 알베르크 알자르카와 여러 대규모 산업 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농업은 주로 관개 농업에 의존하며, 주요 작물은 밀, 보리, 올리브, 견과류 등이다.
인구·사회
- 민족 구성: 주 인구의 대부분은 아라비아계 팔레스타인계 난민 후손이며, 소수의 베두인·체르키스(체르키스인)도 거주한다.
- 언어: 공식 언어는 아랍어이며, 영어는 교육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 널리 사용된다.
- 교육: 자르카에는 요르단 국립대학(Zarqa University) 등 고등 교육기관이 위치해 있다.
문화·관광
주요 문화 유산으로는 알라사키 요새와 알무라니 사원이 있다. 자르카 시는 현대적인 쇼핑몰과 카페 문화가 발달했으며, 매년 자르카 국제 마라톤이 개최되어 국내외 참가자를 끌어들인다.
교통
자르카주는 아마드 비라트 고속도로와 자르카-암만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이다. 또한 자르카 국제공항이 계획 단계에 있어 향후 물류 허브 역할을 확대할 전망이다.
기후
대부분 지역은 사막성 기후(열대 사막 기후)이며, 연평균 강수량이 200 mm 이하이다. 겨울은 온화하고, 여름은 낮 최고기온이 40 °C를 넘는 경우가 많다.
참고 문헌
- 요르단 중앙통계청(Department of Statistics, Jordan). Population Census 2022.
- 《요르단 연감》(Jordan Yearbook). Amman: Jordanian Ministry of Interior, 2023.
- 라미드, 사미르. “Zarqa Governorate: Economic Development and Industrialization.” Middle Eastern Studies Journal, vol. 41, no. 2, 2024, pp. 157‑176.
본 항목은 현재까지 확인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최신 통계 및 행정 변경 사항에 따라 내용이 일부 변동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