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요금 징수(AFC, Automated Fare Collection System)는 대중교통 시스템에서 인적 개입을 최소화하거나 배제하고 전자적 수단을 통해 요금을 자동으로 징수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주로 철도,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다.
한국의 경우, 부산 지하철 1호선 개통 당시 프랑스로부터 최초로 도입되었다. 이전까지 서울 지하철 등에서는 역 직원이 직접 승차권(마그네틱 티켓)을 판매하는 방식을 사용하였으나, 이후 선불제 카드를 시작으로 후불제 카드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장비들이 개발·도입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초기 자동 요금 징수 시스템을 구성하는 주요 장비로는 AGM(Automatic Gate Machine, 자동 개찰기), AVM(Automatic Vending Machine, 자동 발매기), AFAM(Automatic Fare Adding Machine, 자동 충전기), BOM(Booking Office Machine, 역무실 발매기), DGM(Data Gathering Machine, 데이터 수집 장치), FSP(Front Side Process) 등이 있다. 이후 카드 형태의 승차권이 도입되면서 Reader(카드 리더기)와 ACM(Automatic Charging Machine, 자동 충전기)이 추가되었다.
고속도로 등 유료 도로에서 사용되는 전자 요금 징수 시스템(ETCS, Electronic Toll Collection System)이나 DSRC(근거리 전용 통신) 기반의 하이패스 시스템도 넓은 의미에서 자동 요금 징수 기술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