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PIVERSE

잎새

잎새는 식물의 잎을 문학적이고 시적인 표현으로 이르는 말이다.

어원 '잎새'는 '잎'과 접미사 '-새'가 결합된 형태이다. 여기서 '-새'는 주로 작거나 연약한 것, 혹은 어떤 상태나 뉘앙스를 나타내는 데 쓰여 '잎'에 부드럽고 섬세하며 서정적인 느낌을 더하는 역할을 한다.

용법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주로 '잎'을 사용하며, '잎새'는 주로 시, 노래 가사, 소설 등 문학 작품이나 감성적인 맥락에서 사용된다. 바람에 흔들리는 잎의 소리나 움직임, 또는 새로 돋아난 여린 잎사귀를 묘사할 때 자주 쓰이며, 애잔함, 부드러움, 여림, 신선함 등 감성적인 뉘앙스를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다. 비유적으로는 시간의 흐름이나 삶의 덧없음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예시

  • 바람에 흔들리는 잎새 소리
  • 이슬 머금은 여린 잎새
  • 가을 잎새처럼 떨어지는 추억

관련어

  • : 식물의 잎을 이르는 가장 일반적인 말.
  • 잎사귀: 잎을 이르는 또 다른 말로, '잎새'보다는 일상적으로 쓰이지만 여전히 문학적인 느낌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