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가 성검을 주운 결과 마왕과 던전을 구축했습니다》(일본어: 余った力を拾った結果魔王とダンジョンを構築しました)는 모치즈키 코헤이(望月 耕平)가 쓰고 john_A가 삽화를 담당한 일본의 라이트 노벨 시리즈이다. 한국에서는 줄여서 《잉여가 성검을 주운 결과》로 주로 알려져 있다. 웹 소설 연재 사이트인 소설가가 되자에서 2013년 1월부터 연재되기 시작했으며, 2014년부터 라이트 노벨로 정식 출판되었다. 만화판도 연재 중이다.
개요
이 작품은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어딘가 쓸모없어 보이는 '잉여'로 여겨지던 주인공이 우연히 '성검'을 손에 넣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하지만 이 성검은 기존의 용사물에서처럼 마왕을 쓰러뜨리거나 악을 물리치는 데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던전'과 '마왕'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독특한 설정을 특징으로 한다. 주인공은 이 성검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어린 소녀 모습의 '마왕'과 함께 던전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일상과 모험을 그리고 있다.
줄거리
주인공은 세상의 기준에서 볼 때 딱히 특별할 것 없는, 오히려 '잉여'나 다름없는 존재로 평가받는 청년이다. 어느 날 그는 우연히 신비한 '성검'을 발견하고 이를 줍게 된다. 그러나 이 성검은 전투를 위한 무기가 아니라, '마력'을 소비하여 던전을 만들고 몬스터를 생산하며 심지어 '마왕'까지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예기치 않게 던전의 주인 겸 관리자가 된 주인공은 성검의 능력으로 탄생한 어린 소녀 모습의 '마왕'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이 마왕은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성격으로, 주인공은 그녀를 보살피며 던전을 효율적으로 운영해나가야 하는 새로운 책임을 맡게 된다. 이야기는 주로 던전 내부에서 마왕과 주인공, 그리고 던전의 몬스터들이 펼치는 일상적인 에피소드와 더불어, 외부에서 던전을 탐색하러 오는 모험가들이나 다른 세력들과의 교류를 통해 전개된다. 주인공은 자신의 '잉여로움'을 극복하고 마왕과 던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점차 진정한 의미의 책임감과 유대감을 알아간다.
등장인물
- 주인공: 이름은 명확히 드러나지 않거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불리기도 한다. 처음에는 무기력하고 평범한 '잉여'였으나, 성검을 손에 넣은 후 던전 관리와 마왕 보살피기라는 예상치 못한 역할을 맡게 되면서 점차 성장해 나간다.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면모를 보여준다.
- 마왕: 주인공이 성검의 능력으로 창조한 존재. 어린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순수하고 호기심이 많다. 던전의 주인이지만, 실제로는 주인공에게 많이 의지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미디어 믹스
- 웹 소설: 2013년 1월 30일부터 일본의 웹 소설 연재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小説家になろう)'에서 연재가 시작되었다.
- 라이트 노벨: GA문고(SB 크리에이티브)에서 2014년 11월부터 서적판이 발행되고 있다. john_A가 삽화를 담당한다.
- 만화: SQUARE ENIX의 웹 만화 사이트 '간간 ONLINE'에서 만화판이 연재되고 있다.
특징
- 클리셰 비틀기: 일반적인 판타지 작품에서 용사가 마왕을 쓰러뜨리는 것과 달리, 이 작품은 '성검'으로 '마왕'과 '던전'을 만들고 운영한다는 역발상적인 설정을 가지고 있다.
- 일상 코미디: 던전 운영이라는 독특한 배경 속에서도 주인공과 마왕의 평화롭고 유쾌한 일상이 주된 테마로 자리 잡고 있다.
- 성장 서사: '잉여'였던 주인공이 점차 책임감을 가지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주요한 줄기를 이룬다.
- 따뜻한 분위기: 자극적인 전투나 대립보다는 캐릭터 간의 유대감과 소소한 행복에 초점을 맞춰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