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역사는 오늘날 영국의 구성국 중 하나인 잉글랜드 지역의 정치, 사회, 문화적 변천 과정을 다루는 역사적 주제이다. 고대 켈트인의 거주지에서 시작하여, 로마 제국의 점령, 앵글로색슨 왕국의 건설, 중세 시대의 정착과 왕권 강화, 근대적 국가 형성, 산업 혁명, 제국주의 확장, 현대 민주주의 체제로의 발전을 거치면서 잉글랜드는 유럽사 및 세계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왔다.
기원전 철기시대에 켈트계 족속들이 이 지역에 거주하였으며, 서기 43년 로마 제국에 의해 점령되어 로마 브리타니아의 일부가 되었다. 로마의 통치는 약 4세기 동안 지속되었으며, 주요 도시와 도로망이 건설되었으나, 5세기 초 로마 제국의 서부 붕괴와 함께 철수하였다.
로마 철수 후 앵글로색슨 민족이 영국 동부와 남부 지역으로 이주하며 여러 작은 왕국이 성립되었고, 이 시기를 '헤프터키'(Heptarchy)라고 부르기도 한다. 9세기에 왕 에드워드와 알프레드 대왕의 활약을 통해 웨식스 왕국이 중심이 되어 잉글랜드 통일 왕국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1066년 노르만 정복 이후 윌리엄 1세가 잉글랜드 왕위를 계승하면서 중세 잉글랜드 사회는 농업, 법, 관료제 면에서 근본적 변화를 겪었다. 후에 중세 후기에는 백년 전쟁과 장미 전쟁을 거치며 왕권과 귀족 간의 권력 투쟁이 심화되었으며, 헨리 7세가 튜더 왕조를 세우며 안정을 되찾았다.
근세에 들어 종교개혁을 통해 잉글랜드 국교회가 설립되었으며, 엘리자베스 1세 시대에는 해양 세력의 부상과 문화적 황금시대를 맞이하였다. 17세기 청교도 혁명과 영국 내전, 체육정치(공화정)를 거쳐 명예혁명(1688년)을 통해 입헌군주제가 확립되었다.
18세기엔 산업혁명이 잉글랜드에서 시작되며 세계 최초의 산업국가로 발전하였고, 대영제국의 중심지로서 해외 식민지를 확장하였다. 19세기와 20세기 초까지는 경제적, 군사적, 문화적 영향력을 세계적으로 행사하였다.
20세기 들어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제국의 해체 과정을 겪으며 국제적 위상이 변화하였으며, 1922년 아일랜드 자유국의 성립 이후 1949년 아일랜드 공화국이 독립하면서 잉글랜드는 더 이상 아일랜드를 영토로 포함하지 않게 되었다. 현재 잉글랜드는 영국(그레이트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왕국) 내의 하나의 구성국으로서 정치적 자치는 제한되어 있으나, 국가 기관 대부분(의회, 정부, 사법, 군사 등)이 런던에 소재하며 실질적인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잉글랜드의 역사에 대한 기록은 중세 사 Chronicle, 국가 문서, 법전, 지리서 등을 통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으며, 근대 이후에는 역사학적 연구도 정교하게 발전하였다. 주요 역사적 사건은 문헌, 고고학적 증거, 민속자료 등을 통해 재구성되고 있다.
해당 주제는 역사학의 주요 분야 중 하나로, 학문적으로 충분한 자료와 연구가 존재하며, 공신력 있는 정보에 기반하여 서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