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영어: gingiva 또는 gums, 문화어: 이몸)은 치아와 턱뼈가 만나는 부분을 감싸고 있는 구강 내 점막의 일종이다. 한자어로는 치경(齒莖), 치육(齒肉), 치은(齒齦)이라고도 하며, 치조나 치조제를 포함하는 넓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의학 용어로는 '치은(Gingiva)'이 정식 명칭이며, '잇몸'은 일상적인 표현이다.
구조
잇몸은 입의 연조직 내벽의 일부로, 치아를 둘러싸고 있으며 치아 주위를 봉쇄하는 역할을 한다. 입술과 볼의 연조직 내벽과 달리 잇몸 대부분은 기반뼈에 밀접히 묶여 있어 음식의 마찰에 저항하는 데 도움을 준다. 건강한 잇몸은 일반적으로 밝은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산호 핑크색을 띠지만, 자연적으로 멜라닌 색소로 인해 빛깔이 더 어두울 수 있다.
잇몸은 해부학적으로 주위잇몸(marginal), 부착잇몸(attached), 치간잇몸(interdental)으로 구분된다.
건강과 질병
잇몸의 건강과 잇몸 질병은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잇몸 표면에만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치은염(Gingivitis)이라고 하며, 적절한 관리로 회복이 가능하다. 염증이 잇몸 아래의 치아를 지탱하는 뼈까지 진행된 상태는 치주염(Periodontitis)으로 분류된다.
잇몸이 내려앉는 현상(잇몸 퇴축)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으며, 원인 제거와 함께 잇몸 이식술 같은 외과적 시술을 통해 부분적인 회복이 시도될 수 있다. 치간 유두가 소실되면 치아 사이에 공간이 생기고 음식물이 자주 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