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고(入庫)는 한자어 '入(들 입)'과 '庫(곳집 고)'가 결합된 명사로, 물건을 창고에 넣는 행위 또는 새로운 상품이 창고나 매장에 들어오는 상태를 가리킨다. 표준국어대사전(국립국어원)에 등재된 표준어이며, 발음은 [입꼬]이다.
의미와 용례
입고는 물류·유통·재고 관리 분야에서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용어이다. 창고나 물류센터에 화물이나 상품이 반입되어 보관되는 과정을 의미하며,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는 창고에서 물품을 꺼내는 '출고(出庫)'가 있다. 동의어로는 '고입(庫入)'이 있다.
파생어로는 동사 '입고되다'(물건이 창고에 넣어지다)와 '입고하다'(물건을 창고에 넣다)가 있다.
물류 분야에서의 구분
물류 실무에서는 '입고'와 유사한 개념인 '입하(入荷)'가 구분되어 사용되기도 한다. '입하'는 공급처에서 물류센터로 제품이 도착하여 검품(검수) 작업을 실시하는 단계까지를 의미하는 반면, '입고'는 검품이 완료된 제품을 보관 랙(로케이션)에 적재하여 재고로 확정 등록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즉, 입고가 확정되어야 전산상 재고가 증가한다.
택배·배송 분야에서의 용례
택배 배송 과정에서도 '입고'라는 표현이 사용된다.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이 물류 터미널이나 허브에 도착하여 분류를 기다리는 상태를 '입고'라고 표기하며, 이후 배송을 위해 터미널을 떠나는 상태는 '출고'로 표기된다. 배송 조회 화면에서 '배송 중 입고'라는 문구가 나타나는 것은 이러한 과정을 반영한 것이다.
기타 분야에서의 사용
자동차 정비 분야에서도 차량이 정비소에 들어와 수리를 기다리는 상태를 '입고'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북한의 철도 용어에서도 '입고'가 물건을 창고에 들이는 의미로 사용된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