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댐(Imha Dam)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안동시 반변천에 위치한 다목적댐이다. 정식 명칭은 임하 다목적댐이며, 낙동강 유역의 수자원 종합개발을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개요 및 제원
임하댐은 1984년 12월 착공하여 1992년 5월 준공되었다. 대한민국에서 9번째로 준공된 다목적댐이다. 댐 축조는 1990년 완료되었고, 1991년 발전설비를 갖추고 같은 해 12월 담수를 개시하였다. 댐의 높이는 73m(해발고도 168m), 길이는 515m이며, 록필(rock fill)식 사력(砂礫)댐 형태이다. 총저수용량은 5억 9500만㎥, 저수면적은 26.4㎢(만수위 기준), 유역면적은 1,361㎢이다. 시설발전용량은 5만kW, 유효낙차는 48.4m이다. 연간 용수공급량은 약 5억 9200만㎥, 연간 발전량은 9670만kWh에 달한다.
위치
댐의 서측은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동측은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에 해당한다. 댐 건설로 형성된 인공호수의 이름은 임하호(臨河湖)이며, 전국에서 8번째로 큰 호수에 해당한다.
건설 배경 및 영향
임하댐은 낙동강 중·하류부와 남동해안지역의 장기적인 용수 수급 대책, 홍수피해 방지, 수력에너지 개발을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댐 건설 과정에서 안동시 3개 면의 41개 마을과 약 475만여 평의 토지가 수몰되었으며, 1,459가구 약 7,866명의 이주민이 발생하였다. 수몰면적은 28.71㎢에 달한다.
수질 및 탁수 문제
2001년까지는 2급수 수질을 유지하였으나, 태풍 루사(2002년)와 매미(2003년)의 영향으로 수질이 악화되었다. 이후 2005년 탁수(濁水) 개선을 위해 2,33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임하댐은 다른 댐에 비해 탁수 현상이 심하고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는데, 이는 상류 지역의 고화(固化)가 덜 된 동화치층과 도계동층의 적갈색·자색 셰일 및 알코스사암에서 유래한 점토 물질이 물속에 부유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영양 지역에 발달한 천곡 단층, 후평 단층 등의 단층과 절리들도 점토 광물을 포함한 퇴적암의 풍화 속도를 빠르게 하여 탁수 지속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연계 시설
영천댐으로 물을 보내는 도수로가 2001년에 개통되었으며, 안동댐과 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수로도 건설되어 있다. 2025년에는 설비용량 47.2MW 규모의 임하댐 수상 태양광 집적화 단지가 준공되어 신재생에너지 생산 시설도 갖추게 되었다.
관리 주체
임하댐의 운영 및 관리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임하댐관리단이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