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臨時)는 한국어의 명사이자 한자어로, 한자 臨時(임할 림/임 + 때 시)에서 유래하였다. "때에 임하다" 또는 "그때그때 정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의 및 의미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임시는 "미리 정하지 아니하고 필요할 때마다 정해 놓은 것"을 뜻한다. 위키낱말사전에서는 "잠깐 동안 존재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즉, 일시적이거나 잠정적인 성격을 지니며, 본격적이거나 영구적인 상태에 이르기 전의 과도기적 상태를 가리킨다.
어원
한자 臨時는 '臨' (임할 림)과 '時' (때 시)의 결합으로, 문자 그대로는 "때에 맞추어 다가가다" 또는 "그때가 되다"라는 동사적 의미에서 출발하였다. 한국어에서는 주로 명사와 관형사(임시 정부, 임시 조치 등)로 사용된다.
발음
- IPA: [imɕʰi]
- 발음: [임시]
- 로마자 표기: imsi
용례 및 사용 맥락
임시는 일상생활과 공식 분야에서 널리 사용된다. 주요 용례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임시정부(臨時政府): 정규 정부가 수립되기 전이나 국가가 위급한 상황일 때 일시적으로 구성된 정부. 대한민국임시정부가 대표적이다.
- 임시공휴일(臨時公休日): 정해진 공휴일 외에 특별한 사유로 일시적으로 지정된 휴일.
- 임시조치(臨時措置): 본격적인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취하는 조치.
- 임시거처(臨時居處): 일시적으로 머무는 거처.
- 임시열차, 임시승강장, 임시수도, 임시대피소 등
유의어 및 관련어
- 일시적(一時的): 한때 동안인 것.
- 잠정적(暫定的): 우선적으로 정해 놓은 것.
- 단기적(短期的): 짧은 기간에 걸친 것.
- 가(假): '가건물', '가정부' 등에서 쓰이는 접두사로, 임시적인 의미를 지닌다.
영어 대응 표현
영어로는 temporary, provisional, makeshift, interim 등이 상황에 따라 대응된다. Temporary는 가장 일반적인 표현이며, provisional은 공식적인 임시 조치나 기관에, makeshift는 임시변통으로 급조된 것에 주로 사용된다.
임시는 한국어에서 매우 빈도 높게 사용되는 어휘로, 일상 회화부터 공식 문서, 역사 용어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