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난수(林蘭秀, 1342년~1407년)는 고려 후기의 무신이자 관료이다.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태어났다.
생애
1342년(충혜왕 복위 3) 부안에서 임숙(林淑)의 아들로 태어났다. 조부는 정당문학(政堂文學)을 지낸 임춘(林椿)이다. 1374년(우왕 즉위년) 최영(崔瑩) 장군과 함께 탐라(제주도) 정벌에 참여하여 공을 세웠으며, 이후 공조전서(工曹典書) 등의 관직을 역임하였다.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개창되자 관직을 버리고 충청도 공주목 삼기촌(현재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동)에 정착하여 절의를 지켰다. 이로 인해 고려 말기의 충신으로 평가받으며, 부안 임씨 전서공파(典書公派)의 파조(派祖)로 여겨진다.
가족
용성부원군 최유(崔濡)의 딸과 혼인하여 네 아들(임모·임목·임서·임흥)을 두었다.
관련 유적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동에는 임난수 장군이 직접 심었다고 전해지는 수령 약 650년의 은행나무 두 그루가 있다. 이 은행나무는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라는 명칭으로 2022년 대한민국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또한 세종시에는 임난수 장군의 충절을 기리는 독락정(獨樂亭)과 숭모각(崇慕閣) 등의 유적이 위치해 있으며, 매년 독락문화제가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