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간학교는 주로 여름철에 산간 지역이나 숲 등 자연환경이 우수한 장소에서 학생들의 심신 단련과 자연 학습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단기 교육 활동 또는 그 장소를 의미한다.
이 개념은 19세기 말 독일에서 허약 체질 아동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시작된 '숲의 학교(Waldschule)'에서 유래하였다. 이후 일본이 메이지 시대에 이를 도입하면서 '임간학교(林間学校)'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고, 주로 여름 방학 기간 중 교사의 지도 아래 이루어지는 집단 숙박 활동을 지칭하는 용어로 정착되었다.
임간학교의 주요 목적은 도시 생활에서 벗어난 자연 속에서의 공동생활을 통해 학생들의 협동심을 기르고, 신체를 단련하며, 식물이나 곤충 관찰 등을 통해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있다. 과거에는 주로 보건적 측면이 강조되었으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정서 교육과 환경 교육의 성격이 강해졌다.
대한민국에서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해당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나, 현재 국립국어원에서는 '임간학교'를 일본어 투 한자어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숲속 학교' 또는 '야외 학습' 등의 순화된 용어로 대체하여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