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一月)은 한 해의 열두 달 가운데 첫째 달을 가리키는 명사이다. 양력 기준으로는 1월을 이르며, 음력 기준으로는 정월을 뜻하기도 한다.
또한 일월(日月)은 해와 달을 함께 이르는 말로도 쓰인다. 이 경우 단순히 천체인 태양과 달을 병렬적으로 가리킬 뿐만 아니라, 문학 작품에서는 '일월이 흐르다'와 같은 표현에서 세월이나 시간의 흐름을 비유하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시의 이미지로는 해, 달, 시간, 계절 등과 결부되어 서정적·관조적 정서를 드러내는 데 자주 활용되며, 세월의 무상함과 회한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쓰인다.
한자 표기에 따라 의미가 구분되는 동음이의어의 성격을 지닌다. '一月'(첫째 달)과 '日月'(해와 달)이 그 두 가지 주요 용법이며,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비롯한 사전에 등재된 널리 알려진 단어이다.
아울러 일월은 한의학에서 족소양담경(足少陽膽經)에 속하는 혈(穴)의 이름으로도 쓰인다. 이 혈은 제7늑연골 아래 부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