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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방위대신

일본의 방위대신(防衛大臣, Minister of Defense)은 일본 방위성의 장으로, 일본의 국무대신(각료) 중 한 명이다. 대한민국의 국방부 장관에 해당하는 직위로, 자위대의 최고 지휘관인 내각총리대신을 보좌하며 통합막료장을 통해 육상·해상·항공 자위대 전반을 통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방위대신의 법적 지위는 일본국헌법 제66조에 따라 문민통제의 관점에서 반드시 문민(민간인)이 임명되며, 내각총리대신이 임명한다. 직위의 약칭으로는 '방위상(防衛相)'이라고도 불린다.

이 직위의 역사적 변천 과정은 다음과 같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육군대신(陸軍大臣)과 해군대신(海軍大臣)이 각각 존재했다. 패전 후 일본군 해체 과정을 거쳐 1952년 보안청(保安庁)이 설치되면서 보안청 장관이 창설되었고, 1954년 방위청(防衛庁)으로 승격되면서 방위청 장관(防衛庁長官)이 되었다. 이후 2007년(헤이세이 19년) 1월 9일, 방위청이 방위성(防衛省)으로 승격됨에 따라 그 장의 명칭이 '장관(長官)'에서 '대신(大臣)'으로 변경되어 현재의 방위대신 제도가 성립되었다. 초대 방위대신은 규마 후미오(久間章生)이다.

방위대신은 자위대의 작전 및 훈련에 관한 지휘 권한을 가지며, 일본의 안전보장 정책, 방위 계획, 국제 평화 협력 활동 등에 관한 중요한 의사 결정에 관여한다. 역대 방위대신으로는 고노 다로(河野太郎), 이나다 도모미(稲田朋美),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나카타니 겐(中谷元), 기시 노부오(岸信夫) 등이 있다. 2025년 기준 현직 방위대신은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이다(2025년 10월 21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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