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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부

일본대부는 1989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액션 영화로, 영문 제목은 Japanese Godfather이다. 감독은 김효천, 각본은 김하림이 맡았으며, 제작사는 오성필름이다. 주연으로 윤승원, 김동현, 현길수, 이무정 등이 출연하였다. 상영 시간은 114분이며, 개봉 당시 등급은 고등학생가(현 15세 이상 관람가에 준함)였다. 1989년 4월 29일 서울 스카라극장에서 개봉하였다.

줄거리

영화는 재일 한국인 강대산(윤승원 분)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다. 과실치사로 복역 중이던 강대산은 원폭(원자폭탄) 투하로 인한 혼란 속에서 출소하여 한국으로 귀향하려 하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같은 출감자인 임경식과 함께 일본의 노동판을 전전한다. 이후 옥만술을 도와 텃세를 부리는 나까가와조와 싸우다 조장의 눈에 들어 조직폭력단의 식구가 된다. 조총련 맹렬분자가 된 옥만술과 결별한 강대산은 정의감을 바탕으로 2대 조장으로 부상하고, 비인도적인 조총련 세력을 축출한다. 6.25 전쟁(한국전쟁)으로 귀국이 좌절된 후에도 덕망 높은 두목으로 명성을 떨친 그는 부하를 통해 모자 상봉을 이루고, 오남매에게 민족의식을 가르치는 데 힘쓴다. 동포 덕팔이 인신매매에 손을 대자 불구로 만드는 응징을 가하고, 덕팔이파 야마구찌조(야마구치구미)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여 최고 정상에 오른다. 마침내 고데쯔회 4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대산은 자신이 한국인임을 공표하고 한국 고유의 예식으로 딸의 혼인식을 치르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제작 및 특징

시나리오 단계의 제목은 '오사까대부(오사카대부)'였다. 재일 한국인(재일교포)이 일본 야쿠자 세계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민족 정체성과 조국에 대한 향수, 조직폭력배 세계의 생존과 권력 투쟁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다. 1980년대 후반 한국 액션 영화의 한 경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참고 사항

'일본대부'라는 표현은 이 영화의 제목 외에, 일본의 조직폭력배(야쿠자) 두목을 가리키는 일반 명사로 널리 사용되는 용어는 아니다. 영화 이외의 맥락에서 이 단어가 특정한 역사적 인물이나 개념을 지칭하는 공신력 있는 정보는 확인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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