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터페론 감마(Interferon gamma, IFN‑γ)는 면역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형 II 인터페론으로, 주로 활성화된 NK 세포 및 Th1형 CD4⁺ T 세포에 의해 생산되는 사이토카인이다.
개요
인터페론 감마는 바이러스 감염, 세균성 및 기생충성 병원체에 대한 면역 반응을 조절하며, 대식세포와 다른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촉진한다. IFN‑γ는 주로 세포 내 신호 전달 경로인 JAK‑STAT1 경로를 통해 작용하여 항원 제시, MHC 클래스 I·II 발현 증가, 그리고 항미생물 효소(예: 산화질소 합성효소)의 발현을 유도한다. 또한, 종양 면역 감시와 자가면역 질환의 병리에도 관여한다.
어원/유래
- 인터페론(Interferon): 1950년대에 발견된 물질로, 'inter‑' (사이에)와 'feron' (전파하다)의 합성어이며, 바이러스 복제 과정을 방해한다는 의미에서 명명되었다.
- 감마(gamma): 그리스 알파벳의 세 번째 문자로, 인터페론을 유형 I(α, β)과 구분하기 위해 사용된 명명법이다. 따라서 “인터페론 감마”는 유형 II 인터페론을 의미한다.
특징
- 생산 세포: NK 세포, CD4⁺ Th1 세포, CD8⁺ Tc1 세포, NKT 세포 등.
- 수용체: IFN‑γ 수용체는 두 개의 서브유닛(IFNGR1, IFNGR2)으로 구성되며, 전신 조직에 널리 발현된다.
- 신호 전달: IFN‑γ 결합 후 JAK1·JAK2가 활성화되고, STAT1이 인산화되어 핵으로 이동, GAS(γ‑activated sequence) 프로모터에 결합해 유전자를 전사한다.
- 생물학적 효과
- MHC 클래스 I·II 발현 증가 → 항원 제시 강화
- 대식세포 활성화 → 미생물 살균 능력 상승
- 항바이러스, 항세균, 항기생충 작용
- 골수세포 분화 억제 및 골 흡수 촉진 (골다공증 관련)
- 임상적 활용
-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 및 악성 흑색종 등에서 치료용 IFN‑γ 제제(예: Imukin) 사용.
- 결핵, 만성 감염, 면역 결핍 질환에서 면역 강화 목적으로 연구됨.
- 결핍·과다
- IFN‑γ 신호 전달 결함은 감염성 질환(특히 마이코박테리아 감염)와 자가면역 질환(루푸스 등)과 연관된다.
- 과발현은 조직 손상 및 염증성 질환(예: 크론병)에서 병리적 역할을 할 수 있다.
관련 항목
- 인터페론 (일반)
- 인터페론 알파, 인터페론 베타
- 사이토카인
- JAK‑STAT 신호 전달 경로
- 면역학
- Th1 세포
- NK 세포
- MHC (주요 조직 적합성 복합체)
- 자가면역 질환
- 감염성 질환 (결핵, 바이러스 감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