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 마스터(International Master, 약칭 IM)는 국제체스연맹(FIDE,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s Échecs)이 수여하는 공식 체스 타이틀 중 하나이다. 그랜드마스터(GM) 다음으로 권위 있는 타이틀로, 1950년 그랜드마스터 타이틀과 함께 처음 제정되었다. 한 번 획득하면 사기나 부정행위가 적발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평생 유효하다.
인터내셔널 마스터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한 일반적인 조건은 FIDE 스탠더드 레이팅(엘로 레이팅) 2400점 이상을 달성하고, FIDE가 승인한 조건의 대회에서 소위 '놈(Norm)'이라고 불리는 자격 기준을 3회 충족하는 것이다. IM 놈은 일반적으로 9라운드 이상의 대회에서 2450점 이상의 퍼포먼스 레이팅을 기록해야 하며, 참가 선수들의 평균 레이팅이 2230점 이상이어야 하고, 최소 3명의 인터내셔널 마스터 또는 그랜드마스터가 포함되어야 하며, 다양한 국가 연맹 소속의 선수들이 참가해야 한다.
또한 선수의 레이팅이 2200점 이상일 경우, FIDE 월드컵 본선 진출,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U20) 2~3위 입상, 세계 유스 선수권 대회(U18) 우승 등 특정 대회에서의 성과를 통해 일반적인 놈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타이틀을 수여받을 수도 있다.
2023년 10월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4,027명의 인터내셔널 마스터(남성 3,893명, 여성 134명)가 존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인터내셔널 마스터들의 레이팅은 일반적으로 2400점에서 2500점 사이에 분포한다.
한국인으로는 안홍진이 최초로 인터내셔널 마스터 타이틀을 획득하였으며, 이후 이준혁이 타이틀을 취득하였다. 역대 최연소 인터내셔널 마스터 기록은 2024년 기준 아르헨티나의 파우스티노 오로(Faustino Oro)가 10세 8개월 16일의 나이로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