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모스크바 항공노선은 대한민국 인천국제공항(ICN)과 러시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SVO)을 연결하는 국제 항공 노선이었다. 모스크바에는 셰레메티예보 외에도 도모데도보 국제공항(DME), 브누코보 국제공항(VKO) 등 총 3개의 주요 공항이 있으나, 한국발 직항편은 셰레메티예보에만 운항되었다.
2022년 이전까지는 러시아의 국영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Aeroflot)와 대한항공(Korean Air)이 해당 노선에 취항하였다. 아에로플로트는 SU250편(인천발 모스크바행, 08:00 출발 11:55 도착)과 SU251편(모스크바발 인천행, 20:45 출발 11:30 도착)을 매일 운항하였으며, 대한항공은 아에로플로트 운항 노선에 코드셰어를 적용하였다. 대한항공은 자체 편명 KE923/KE924으로도 해당 노선을 주 1회(매주 금요일) 운항한 이력이 있다.
해당 노선의 주요 수요는 한국인의 모스크바 관광과 모스크바 거주 러시아인의 한국 방문 수요가 주를 이루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사회의 대러 제재에 동참하면서 인천-모스크바 노선을 포함한 모든 러시아행 직항 노선의 운항이 중단되었다. 2022년 3월 당시 대한항공은 모스크바 공항에서의 항공유 연료 보급이 불가능해졌음을 이유로 노선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현재 인천에서 모스크바로 가기 위해서는 중국 베이징, 튀르키예 이스탄불, 카타르 도하 등 제3국 공항에서 환승하는 경로를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