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색(吝嗇)
어원 '인색'은 한자어 '吝嗇'에서 유래한 단어로, '吝'은 '아낄 인', '嗇'은 '아낄 색'으로, 두 글자 모두 '아끼다'라는 뜻을 지닌다. 같은 의미의 한자가 겹쳐 이루어진 동의복합어(同義複合語)에 해당한다.
의미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인색'은 다음의 두 가지 뜻을 가진다.
- 재물을 아끼는 태도가 몹시 지나친 상태.
- 어떤 일을 하는 데 대하여 지나치게 박한 상태.
첫 번째 의미는 물질적인 측면에서 돈이나 물건을 지나치게 아끼고 쓰지 않으려는 태도를 가리킨다. 두 번째 의미는 물질에 국한되지 않고, 칭찬, 감정 표현, 시간, 지원 등 비물질적인 대상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박하고 후하지 않은 태도를 나타낼 때 사용된다.
발음 표준 발음은 [인색]이며, 일부 환경에서 [인섹]으로 발음되기도 한다.
품사 및 파생어
- 명사: 인색
- 형용사: 인색하다 (예: 그는 인색할 정도로 씀씀이를 아꼈다)
- 부사: 인색히
- 명사(파생): 인색한(吝嗇漢) - 몹시 인색한 사내
관련 어휘 '인색한 사람'을 가리키는 유의어로 '갈가위', '구두쇠', '자린고비' 등이 있다.
용례
- 물질적 인색: "그는 인색할 정도로 씀씀이를 아꼈다."
- 비물질적 인색: "남자친구는 감정 표현에 인색하다." / "부모님께서는 칭찬에 인색한 편이다."
속담
- "인색한 부자가 손쓰는 가난뱅이보다 낫다": 가난한 사람은 마음씨가 곱고 동정심이 많아도 남을 도와주기란 쉽지 않은 반면, 부자는 인색하더라도 남는 것이 있어 없는 사람이 물질적 도움을 입을 수 있음을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