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수호부대(人民守護部隊, 쿠르드어: Yekîneyên Parastina Gel, 아랍어: وحدات حماية الشعب, 영어: People's Protection Units)는 약칭 YPG로 불리는 시리아 쿠르드족의 민병대이다.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쿠르드족 거주 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창설되었으며, 민주동맹당(PYD)의 군사 조직으로 출범하였다. 주로 시리아 북부와 북동부 지역에서 활동하며, 자치 정부인 '로자바'(Rojava) 행정부의 군사적 기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민수호부대는 시리아 내전 과정에서 이슬람 국가(IS)를 상대로 주요 전투를 벌였으며, 2015년부터 미국을 비롯한 국제 동맹군의 공습 지원을 받아 IS 점령지를 탈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2017년 10월에는 시리아 민주군(SDF)의 주도 세력으로서 IS의 수도였던 락까(Raqqa)를 해방시켰다. 여성으로만 구성된 여성수호부대(YPJ)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터키는 인민수호부대를 자국 내 분리주의 무장 단체인 쿠르디스탄 노동자당(PKK)의 시리아 지부로 간주하고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며, 이에 따라 터키군은 2018년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시리아 북부에서 인민수호부대를 대상으로 올리브 가지 작전, 평화의 봄 작전 등 군사 작전을 전개했다.
인민수호부대는 시리아 내전에서 IS 격퇴에 기여한 핵심 세력으로 평가되나, 터키 및 일부 국가로부터 PKK와의 연계성을 이유로 테러 조직으로 분류되는 등 국제적으로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