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연대당(인도네시아어: Partai Solidaritas Indonesia, 약칭 PSI)은 인도네시아의 정당이다. 2015년 3월 25일에 설립되었으며, 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지지를 받고 있는 신생 정당으로 평가받는다.
역사 및 설립 인도네시아 연대당은 인도네시아 정치권의 구태를 비판하고 새로운 개혁적 정치 세력을 표방하며 창당되었다. 언론인 출신인 그레이스 나탈리(Grace Natalie) 등이 주축이 되어 2015년 공식 출범했으며, 젊은층과 진보적인 성향의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소셜 미디어 등 현대적인 소통 방식을 적극 활용했다. 창당 초기부터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를 주요 가치로 내세웠다.
이념 및 강령 인도네시아 연대당은 다음과 같은 주요 이념과 강령을 지향한다:
- 다원주의와 관용: 인도네시아의 국시인 판차실라(Pancasila)를 강력히 지지하며, 다양한 종교, 민족, 문화의 공존과 관용을 강조한다. 종교적 불관용과 차별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한다.
- 반부패: 부패 척결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삼고, 정부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여 깨끗한 정치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청년 중심: 젊은 세대의 정치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이들이 직면한 교육, 취업, 주거 등의 문제 해결에 집중한다.
- 젠더 평등: 여성의 권익 신장과 정치 및 사회 참여 확대를 지지한다.
- 개혁 지향: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기존의 낡은 정치 시스템을 개혁하고, 효율적이고 현대적인 국정 운영을 추구한다.
정치적 입장 및 주요 인물 인도네시아 연대당은 중도에서 중도 좌파적 성향을 띠며, 개혁적인 노선을 취한다. 특히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의 개혁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왔으며, 이로 인해 '조코위당'으로 불리기도 한다. 초기 당 대표는 그레이스 나탈리가 맡아 당의 대외적인 얼굴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후 음악가 출신인 기링 가네샤(Giring Ganesha) 등이 당 대표를 역임했다. 2023년에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막내 아들인 카에상 판가렙(Kaesang Pangarep)이 당 대표로 취임하여 인도네시아 정치권의 큰 주목을 받았다.
선거 성과 인도네시아 연대당은 2019년과 2024년 총선에서 국회 의석 확보를 위한 의석 획득 기준선(parliamentary threshold)을 넘기지 못해 전국 단위의 국회 진출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방 의회 선거에서는 일부 의석을 확보하며 지역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젊은층과 온라인 공간에서의 지지세를 바탕으로 미래를 기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