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더 루프(In the Loop)는 영어 관용구로, 직역하면 "고리(루프) 안에 있다"는 뜻이나, 실제로는 어떤 정보나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해당 논의나 의사결정 과정에 포함되어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반대 의미로는 아웃 오브 더 루프(Out of the Loop)가 사용되며, 이는 정보에서 소외되거나 상황을 모르고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이 표현은 주로 비즈니스 환경, 프로젝트 협업, 조직 커뮤니케이션에서 자주 활용된다. "Keep me in the loop"(계속 알려 주세요), "I was in the loop about the project"(나는 그 프로젝트에 대해 알고 있었다) 등의 형태로 쓰이며, 상대방에게 정보 흐름에 포함시켜 달라는 요청이나 자신이 이미 정보를 공유받고 있음을 나타낼 때 사용된다.
이 관용구의 정확한 어원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loop"가 정보가 순환하는 '흐름'이나 '순환 고리'를 은유적으로 나타낸 것이라는 추정이 일반적이다. 20세기 중반 이후부터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특히 군사·행정·기술 분야에서 의사소통 채널에 포함되어 있다는 의미로 확산된 것으로 여겨진다.
이 표현은 비공식 대화뿐만 아니라 공식적인 업무 이메일, 회의, 보고서 등에서도 폭넓게 사용될 수 있는 중립적인 관용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