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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일물 금리

익일물 금리(영어: overnight rate, 한자: 翌日物 金利)는 금융 기관들이 일시적인 자금 과부족을 조절하기 위해 하루(익일)를 만기로 하여 서로 자금을 빌리고 갚을 때 적용되는 초단기 금리이다. 넓은 의미로는 대출 기한이 최대 90일 또는 1년 이내인 단기 자금 시장(단자시장)에서 거래되는 금리를 포함하기도 한다.

이러한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을 콜시장(call market), 해당 거래를 콜거래(call transaction), 해당 금리를 콜금리(call rate)라고도 부른다.

대한민국의 익일물 금리

한국은행은 수십 년간 익일물 금리(콜금리)를 기준금리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2008년 2월,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콜금리 목표에서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로 전환하였다. 이는 중앙은행이 콜금리 시장에 지속적으로 개입하면서 시중은행들이 콜 시장을 기피하는 구축효과(crowding-out effect)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의 무위험지표금리(RFR, Risk-Free Rate)로는 KOFR(Korea Overnight Financing Repo Rate)이 사용된다. KOFR은 국채 및 통화안정증권을 담보로 하는 익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를 기반으로 산출되며, 2021년 11월부터 공시가 시작되었다. 금융당국은 기존의 CD금리(양도성예금증서 금리) 중심 체계를 KOFR 중심으로 전환하는 지표금리 개혁을 추진 중이다.

해외 사례

캐나다, 칠레, 일본,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도 익일물 금리를 기준금리로 사용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2012년 LIBOR(런던 은행 간 거래 금리) 조작 사건 이후, 실거래에 기반한 무위험지표금리(RFR)로의 전환이 진행되었으며, 미국은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 영국은 SONIA(Sterling Overnight Index Average)를 각각 도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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