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안대군(益安大君, 1360년 ~ 1404년)은 조선의 제1대 국왕인 태조 이성계와 신의왕후 한씨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아들이다. 이름은 이방의(李芳毅)이며,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고려 말기 아버지를 따라 여러 전장에 참여하였으며, 1392년 조선이 건국되자 익안군(益安君)에 봉해졌다. 1398년(태조 7년) 제1차 왕자의 난 당시 동생인 이방원(태종)을 도와 정도전 세력을 제거하는 데 협력하였다. 이 공로로 정사공신(定社功臣) 1등에 책록되었고, 이후 익안대군으로 격상되었다.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그는 성품이 온화하고 야심이 적어 왕위 계승권을 둘러싼 형제들 간의 갈등 속에서도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려 노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404년(태종 4년)에 사망하였으며, 사후 안양(安襄)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현재 그의 묘역은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