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정 (독립운동가)

이효정 (李孝貞, 1899년 ~ 1974년)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이자 여성운동가이다.

평안북도 용천 출신으로, 이원익의 딸이다. 의주 여자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고등보통학교에 진학하여 신학문을 익혔다. 일제강점기 3.1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독립선언서를 배포하고 시위에 가담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1920년대 초 상하이로 망명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관련된 활동을 시작했다. 임시정부 의정원(臨時議政院)의 비서로 활동하며 행정 업무를 지원했으며, 대한민국 적십자회에서도 활동하며 동포들의 독립운동을 도왔다. 또한 임시정부 기관지인 『독립신문』 발간에도 참여하였고, 구미위원부(歐美委員部)와도 연락을 주고받으며 독립운동의 대외 활동을 지원했다.

이효정은 독립운동뿐만 아니라 여성운동에도 깊이 관여했다. 귀국 후에는 근우회(槿友會) 중앙집행위원과 조선여성사(朝鮮女性社) 위원으로 활동하며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 참여를 독려하는 데 힘썼다. 해방 후에도 사회 활동을 이어갔다.

정부는 그녀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愛族章)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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