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르 콜로모이스키

이호르 콜로모이스키 (우크라이나어: Ігор Валерійович Коломойський, 영어: Ihor Valeriyovych Kolomoyskyi, 1963년 2월 13일 ~ )는 우크라이나의 기업인이자 올리가르히이다.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금융 및 산업 그룹 중 하나인 프리바트 그룹(Privat Group)의 공동 설립자로 알려져 있으며, 한때 우크라이나 최대 상업은행이었던 프리바트방크(PrivatBank)의 전 소유주이다.

콜로모이스키는 금융업 외에도 철강, 석유, 미디어(1+1 미디어 그룹), 항공(우크라이나 국제항공),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막대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사업 제국은 우크라이나 경제에 깊은 영향을 미쳐왔다. 그는 우크라이나 국적 외에도 이스라엘과 키프로스 국적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크라이나 법은 이중국적을 일반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정치적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주지사를 역임했다. 돈바스 전쟁 초기에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 대대 창설 및 운영에 재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의 정치적 영향력과 사업 관행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특히 2016년 우크라이나 정부가 프리바트방크를 국유화하면서 대규모 금융 사기 혐의와 관련하여 정부와 법적 분쟁을 겪었다.

그는 또한 2019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후보를 지원한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젤렌스키 대통령의 당선 이후에도 그의 영향력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2021년 미국 정부는 콜로모이스키가 우크라이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부패 행위에 연루되었다는 이유로 그와 그의 가족에게 입국 금지 제재를 가했다. 우크라이나에서도 그의 자산이 동결되거나 압수되는 등 법적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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