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배(李炯倍, 1938년 12월 27일 ~ )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남원군에서 출생하였으며, 남원농업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였다. 호는 송봉(松峰)이다.
정치 경력은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한국당 후보로 전라북도 남원군·순창군·임실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제13대 국회의원(평화민주당 전국구)과 제15대 국회의원(통합민주당 전국구, 한나라당 승계)을 지내 총 3선 의원을 역임하였다.
국회 내에서는 경제과학위원회 간사, 내무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국회농림수산위원회 간사, 국회 서울올림픽 특별위원 등으로 활동한 기록이 있다. 1996년 통합민주당에 입당하였고, 이후 한나라당에서 전라북도 도당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 캠프의 전북지역선거대책위원장을 지냈고, 이후 이명박 대선 후보의 상임특별보좌역 및 전북 선대위원장을 맡아 활동하였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전북도당 공동선대위원장을 수락하며 전라북도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주도하였다. 2013년 새누리당 상임고문으로 영입되었으나,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 탈당하였다.
현재는 대한민국헌정회 이사, 국민희망포럼 상임대표, 남대문시장(주) 회장 등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동명이인으로 2025년 인젠트 신임 대표로 선임된 이형배, 충청북도 괴산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한 이형배 등도 존재하여, 단어 '이형배'는 정치인 외에도 기업인 및 지방의회 인사 등 여러 인물을 지칭할 수 있는 인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