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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일

이현일(李玄逸 / 李炫一)은 한국에서 널리 사용되는 이름으로, 역사적 인물과 현대 스포츠 선수 등 여러 인물이 이 이름을 공유하고 있다.


1. 조선 후기의 문신·유학자

이현일(李玄逸, 1627~1704)은 조선 후기 남인(南人) 계열의 문신이자 유학자이다. 본관은 재령(載寧), 자는 익승(翼昇), 호는 갈암(葛庵), 시호는 문경(文敬)이다. 경상북도 영해(현 영덕군)에서 태어났으며, 퇴계 이황(李滉)의 학통을 계승한 영남학파(嶺南學派)의 거두로 평가된다.

1646년과 1648년 초시에 합격하였으나 벼슬에 뜻이 없어 복시를 단념하고 학문에 전념하였다. 1666년(현종 7) 영남 유생을 대표하여 송시열(宋時烈) 등의 기년예설(朞年禮說)을 비판하는 상소를 올렸다. 1674년 학행으로 천거되어 출사한 이후, 숙종 대에 이조참판·대사헌·이조판서 등을 역임하였다. 1689년 기사환국(己巳換局) 이후 남인이 집권하면서 영남 남인의 정치적·학문적 입지를 확대하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하였다.

1694년 갑술환국(甲戌換局)으로 남인이 몰락하면서 유배되었으며, 이후 방귀전리(放歸田里)되었다가 1704년 사망하였다. 사후에도 정치적 부침을 겪으며 관직과 시호가 여러 차례 추탈과 복권을 반복하다가 1909년에 가서야 완전히 회복되었다.

저서로는 《갈암집(葛庵集)》, 《홍범연의(洪範衍義)》(형 이휘일과 공저), 《수주관규록(愁州管窺錄)》, 《율곡이씨사단칠정서변(栗谷李氏四端七情書辨)》 등이 있다. 성리학적으로는 이황의 이기호발설(理氣互發說)을 지지하며 이이(李珥)의 이기일원론을 정면 비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대한민국의 배드민턴 선수·코치

이현일(李炫一, Lee Hyun-il, 1980~)은 대한민국의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이자 현 지도자이다. 2003년 수디르만컵(Sudirman Cup) 우승, 2002년과 2014년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올림픽에서는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에서 각각 4위를 기록하였다. 현재 한국 여자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3.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

이현일(1994~)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공격수(스트라이커)이다. 용인대학교를 졸업하고 2017년 성남 FC에 입단하여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부천 FC 1995, 포항 스틸러스, 충남 아산 FC 등을 거쳐 현재 김포 FC에서 활동하고 있다.


위 세 인물은 이름은 같으나 전혀 다른 인물이며, 이 외에도 동명이인이 더 존재할 수 있다. 확인되지 않은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추측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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