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리비에라(이탈리아어: Riviera italiana)는 이탈리아 북서부 리구리아 해안 지역을 일컫는 지리적 명칭이다. 지중해 연안을 따라 길게 뻗어 있으며, 아름다운 해변, 그림 같은 어촌 마을, 온화한 기후로 유명하여 전 세계적인 휴양지로 사랑받고 있다.
리구리아 주 전체 해안선을 포함하며, 지리적으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주도 제노바를 기준으로 서쪽 지역을 '포넨테 리비에라(Riviera di Ponente)', 동쪽 지역을 '레반테 리비에라(Riviera di Levante)'라고 부른다.
- 포넨테 리비에라 (Riviera di Ponente): 프랑스 국경에서 제노바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비교적 넓은 모래 해변과 평이한 지형을 가진 휴양지가 특징이다. 꽃 재배로 유명하여 '꽃의 리비에라(Riviera dei Fiori)'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산레모, 사보나, 알벤가 등의 도시가 이 지역에 위치한다.
- 레반테 리비에라 (Riviera di Levante): 제노바에서 토스카나 주 경계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가파른 절벽, 작은 만, 자갈 해변이 많아 경치가 더 드라마틱하고 험준한 모습을 보인다. 세계유산인 친퀘테레, 포르토피노, 포르토베네레, 라스페치아 등의 명소가 포함된다.
이탈리아 리비에라는 연중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며, 풍부한 해산물과 리구리아 특유의 페스토(Pesto) 같은 미식으로도 유명하다. 고대 로마 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이자 무역의 중심지였으며, 19세기 이후 유럽 귀족들과 부유층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발전하여 오늘날까지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수많은 예술가와 작가들에게 영감을 준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