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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도리촌

이타도리촌(板取村, Itadori-mura)은 일본 기후현 무기군(武儀郡)에 속했던 촌(村)이다. 2005년 2월 7일, 인접한 무게가와정(武芸川町)·호라도촌(洞戸村)·무기정(武儀町)·가미노호촌(上之保村)과 함께 세키시(関市)에 편입 합병되어 소멸하였다. 현재는 기후현 세키시의 일부인 '이타도리(板取)' 지역에 해당한다.

지리 및 자연

이타도리촌은 기후현 중앙부의 서북쪽, 세키시 중심부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35km 떨어진 산간 지역에 위치하였다. 북쪽으로는 후쿠이현 오노시(大野市)와 접하고, 동쪽으로는 군조시(郡上市), 남쪽으로는 야마가타시(山県市), 서쪽으로는 모토스시(本巣市)에 인접해 있었다. 총면적은 187.35km²였으며, 전체 면적의 약 97.7%가 산림이었다. 촌의 중앙을 남북으로 청류인 이타도리강(板取川)이 V자곡을 이루며 흐르고, 마을은 강을 따라 좁은 평지에 점재하였다.

역사

1889년 7월 1일, 정촌제(町村制) 시행과 함께 무기군 이타도리촌이 성립하였다. 2005년 2월 7일, 세키시에 편입 합병되어 약 116년간의 촌으로서의 역사를 마감하였다.

인구 및 특성

2005년 2월 1일 추계 인구는 1,751명, 인구 밀도는 약 9.65명/km²였다. 이타도리촌은 주민의 6할 이상이 '나가야(長屋)' 성씨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촌의회 의원 선거에서 입후보자 전원이 나가야 씨였던 사례도 있었다.

산업 및 관광

1970년대 후반까지 주요 산업은 봉제업과 임업이었으나, 이후 산업 쇠퇴에 따라 '빛과 물과 녹색의 대지, 이타도리 스위스 촌(板取スイス村)'을 캐치프레이즈로 관광업 진흥에 주력하였다. 촌 전체에 걸쳐 약 7만 그루의 수국(아지사이)을 식재하는 '아지사이 운동'을 전개하여, 이타도리강을 따라 약 24km에 걸친 '아지사이 로드'는 1986년 '일본의 길 100선(日本の道100選)'에 선정되었다. 또한 1992년부터 세계 바이애슬론 선수권 대회의 마지막 라운드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교통

촌 내에 철도는 없었으며, 주요 도로로는 국도 256호선과 기후현도 52호선(하쿠토-이타도리선)이 있었다. 후쿠이현과 인접해 있으나 직접 연결 도로는 없었다.

폐지 이후

현재 이 지역은 세키시 이타도리 사무소(関市板取事務所)가 관할하며, 이타도리강 온천, 가오레 계곡(川浦渓谷), '모네의 연못(モネの池)' 등이 관광 명소로 알려져 있다. 매년 6월에는 '이타도리 아지사이 마츠리(板取あじさいまつり)'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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