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카와 엔노스케 (4대)

이치카와 엔노스케 (4대) (일본어: 四代目 市川 猿之助, 1975년 11월 26일 ~ )는 일본의 가부키 배우이다. 본명은 키노시 타카마사(喜熨斗孝彦)이다.

이치카와 엔노스케는 일본 가부키계의 명문인 이치카와 가문 출신으로, 4대 이치카와 단시로(市川團子)의 장남이자, 2대 이치카와 엔오(市川猿翁, 이전 3대 이치카와 엔노스케)의 조카이자 양자로, 그 예술적 계보를 잇고 있다.

생애 및 경력

  • 1975년 11월 26일 도쿄에서 태어났다.
  • 1980년 가부키좌에서 5살의 나이로 처음 무대에 올랐으며, 이때 '이치카와 단코(市川團子)'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 2012년 6월, 가부키좌에서 거행된 '습명(襲名)'을 통해 4대 이치카와 엔노스케로 이름을 계승했다. 이와 동시에 그의 삼촌인 3대 이치카와 엔노스케는 2대 이치카와 엔오로 이름을 바꿨다.
  • 그는 선대의 혁신적인 '슈퍼 가부키' 정신을 이어받아 '슈퍼 가부키 II' 시리즈를 주도하며 현대적인 감각과 연출을 가부키에 접목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만화 《원피스》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를 가부키화한 작품들이 큰 성공을 거두며 새로운 관객층을 유입했다.
  • 공중 와이어 액션(宙乗り, 츄노리), 빠른 의상 변화(引抜, 히키누키), 분장 전환(早替り, 하야가와리) 등 화려하고 역동적인 연출과 연기 기법을 자주 선보인다.
  • 남성 배역인 다치야쿠(立役)는 물론, 여성 배역인 온나가타(女方)까지 폭넓은 역할을 소화하는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수상

  • 국립극장 우수상 등 다수의 가부키 및 연극 관련 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평가 4대 이치카와 엔노스케는 전통 가부키의 계승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가부키의 현대적 매력을 발굴하고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현대 가부키를 이끄는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