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젯은 1995년 스텔리오스 하지이오아누 경이 설립한 영국의 대표적인 저비용 항공사(LCC)이다. 본사는 런던 루턴 공항에 위치하며, 유럽 내 라이언에어와 함께 가장 큰 항공사 중 하나로 꼽힌다.
역사
이지젯은 1995년 10월, 창립자 스텔리오스 하지이오아누 경이 런던 루턴 공항을 기반으로 런던-글래스고, 런던-에든버러 두 개 노선으로 운항을 시작하며 탄생했다. 초기에는 중고 보잉 737 항공기 2대로 운항했으나, '비행기를 타는 것은 청바지를 사는 것과 같아야 한다'는 철학 아래 저렴한 항공권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이후 스위스 차터 항공사인 TEA 바젤을 인수하여 이지젯 스위스(easyJet Switzerland)를 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펼쳤다. 2000년 런던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었으며, 꾸준히 유럽 항공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왔다.사업 모델 및 운영
이지젯은 철저한 저비용 고효율 사업 모델을 추구한다.- 비용 절감: 불필요한 서비스를 줄이고, 주로 온라인 직접 판매를 통해 유통 마진을 없애 항공권 가격을 낮춘다. 좌석 선택, 수하물 위탁, 기내식 등 추가 서비스는 별도의 요금을 부과한다.
- 노선: 주로 유럽 내 주요 도시를 잇는 단거리 및 일부 중거리 노선을 운항하며, 제2공항보다는 대형 공항(예: 런던 개트윅 공항,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취항하는 경향이 있다.
- 항공기: 에어버스 A319, A320, A321 등 에어버스 A320 계열의 항공기를 주력 기종으로 사용하며, 단일 기종 운용을 통해 정비 및 훈련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 브랜드: 선명한 주황색 로고와 기체 디자인이 이지젯의 상징적인 특징이다.
자회사
이지젯은 영국 외 유럽 연합(EU) 내 운항의 연속성을 위해 다음과 같은 자회사를 두고 있다.- 이지젯 유럽 (easyJet Europe): 오스트리아 빈에 본사를 두며, 브렉시트 이후 EU 국가 간 노선을 운항한다.
- 이지젯 스위스 (easyJet Switzerland):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두며, 스위스 내외 노선을 운항한다.
주요 특징
- 온라인 중심: 항공권 예매부터 체크인까지 대부분의 과정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
- 코드셰어 미참여: 다른 대형 항공사와의 코드셰어(공동 운항) 협정을 맺지 않고 독자적으로 운항한다.
- 환경 노력: 항공기 효율성 개선,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 사용 등 환경 친화적인 운항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