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큐시모다역(伊豆急下田駅, Izukyū-Shimoda Station)은 일본 시즈오카현(静岡県) 시모다시(下田市)에 위치한 철도역이다. 이 역은 실제로 존재하는 일본의 철도역으로, 주로 일본어 명칭 '伊豆急下田駅'(いずきゅうしもだえき)의 음차 표기로 한국어권에서 불리기도 한다.
개요
이즈큐시모다역은 이즈급행(伊豆急行)이 운영하는 이즈급행선(伊豆急行線)의 종착역으로, 역 번호는 IZ16이다. 역은 시모다시에 있으며 이즈반도(伊豆半島) 남부 교통의 거점 역할을 한다. 개업일은 1961년(쇼와 36년) 12월 10일이다.
위치 및 노선
이 역은 시즈오카현 내 철도역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한 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즈급행선 기준으로 이토(伊東) 기점 45.7km, 아타미(熱海) 기준 62.6km 지점에 있다. 인접 역으로는 이즈급행선의 렌다이지역(蓮台寺駅, IZ15)이 있다. 과거에는 더 남쪽의 이로자키(石廊崎) 방면으로의 연장이 검토된 적이 있었으나 실현되지 않았다.
역 구조
지상역이며 2면 3선의 승강장 구조를 갖추고 있다. 승강장 번호는 1·2·3번선으로 모두 상행 방향(이토·아타미 방면)으로 운행된다. 역무원이 종일 배치되어 있으며 야간에는 창구가 폐쇄된다. 역 시설에는 휠체어 대응 화장실, 점자 운임표, AED 등이 갖추어져 있고, 개찰구는 입구 전용과 출구 전용이 구분되어 있다.
이용 현황
2020년(레이와 2년)도 기준 1일 평균 승차 인원은 871명이다. 최근 수년간의 추이를 보면, 1993년에는 1일 평균 3,854명이었으나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하여 2020년대에는 1,000명대 초반에서 800명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구체적으로 2019년에는 1,625명이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받아 871명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다.
주변 시설 및 교통 연계
역 앞에는 시모다역(下田駅) 정류장이 있어 도카이버스(東海バス)의 여러 노선이 발착하며, 시모다시와 남이즈정(南伊豆町)의 주민 수송을 담당하는 노선들도 운행되고 있다. 주요 노선으로는 시모다·이가모(下賀茂) 방면, 이로자키항(石廊崎港) 방면, 가와즈역(河津駅) 방면, 마가리트선(マーガレット線, 도가시마 방면) 등이 있다. 역 주변에는 시모다 해중 수족관, 시모다항, 도토노하마 해변 등 관광 명소가 위치해 있다.
역명의 유래
역명의 '이즈큐(伊豆急)'는 운영사인 이즈급행(伊豆急行)의 약칭이며, '시모다(下田)'는 역이 위치한 도시명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 역명은 운영사를 앞세운 일본 내 철도역 명명 방식의 한 사례로 볼 수 있다. 부역명으로 '시모다 해중 수족관(下田海中水族館)'이 사용되기도 한다.
기타
이 역에서는 이즈급행 그룹이 운영하는 역 도시락(駅弁)이 판매되며, 대표 품목으로 금목도미(金目鯛) 압착초밥, 금목도미 소금구이 도시락, 전갱이 초밥, 훈제 꽁치 봉초밥 등이 있다. 역 앞에는 구로후네(黒船, 흑선) 모형과 족욕 시설 등이 조성되어 있어 관광지로서의 특징을 보여준다.
교통 특성
도쿄권에서 이 역으로의 접근 시, JR선과 이즈급행선을 연결하는 특급 '오도리코(踊り子)' 및 '사피르 오도리코(サフィール踊り子)' 열차가 운행된다. 이즈급행선은 일반적인 교통카드 및 JR 패스 적용 범위와 별도로 취급되는 사철 노선이므로, 이용 시 승차권 구입에 유의가 필요하다는 점이 안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