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섭은 대한민국에서 동명이인이 존재하는 인물명으로, 크게 배우 겸 요리연구가와 방송 프로듀서(연출가) 두 명이 널리 알려져 있다.
1. 배우·요리연구가 이정섭 (1946년 ~ )
1946년 6월 10일 서울특별시 출생. 본관은 전주이며, 조선 중종의 다섯째 아들인 덕양군의 14대손으로 알려져 있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63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0년대 중반 SBS 가족시트콤 《LA아리랑》과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하며 특유의 여성화된 말투와 부드러운 이미지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조연 및 단역으로 활동하였다. 대표 출연작으로 영화 《공공의 적》(2002), 《두사부일체》(2001), 드라마 《신돈》(2005), 《황금 물고기》(2010), 《직장의 신》(2013) 등이 있다.
연기 활동 외에도 요리연구가로 활동하며 여러 권의 요리 서적을 출간하였다. 저서로 《이정섭의 맛있는 우리 음식》(1998), 《이정섭의 쉬운 요리》(2001), 《이정섭 추천 맛집》(2003) 등이 있다.
2025년 방영된 MBN 《특종세상》을 통해 위암 수술 및 덤핑증후군 투병 사실, 첫 결혼 실패 등 개인적 이력을 공개한 바 있다.
2. 방송 프로듀서·연출가 이정섭 (1970년 ~ )
1970년 서울특별시 출생. KBS 드라마본부 소속 프로듀서(연출가)로 활동하였다.
대표 연출작으로 《쾌도 홍길동》(2008), 《제빵왕 김탁구》(2010, 공동연출), 《울랄라 부부》(2012), 《힐러》(2014, 공동연출), 《동네변호사 조들호》(2016), 《7일의 왕비》(2017), 《단, 하나의 사랑》(2019), 《달리와 감자탕》(2021), 《환상연가》(2024) 등이 있다.
《제빵왕 김탁구》로 2011년 제4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을 수상하였으며, 《쾌도 홍길동》으로 2008년 로마픽션페스티벌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2016년부터 몬스터 유니온 드라마 부문 프로듀서로 활동하였고, 이후 정프로덕션 대표를 역임하였다.
3. 그 외 동명이인
위 두 인물 외에도 동명의 인물이 SNS 등에서 일부 확인되나, 공신력 있는 백과사전에 별도로 등재된 정보는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