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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준 (작가)

이응준(1970년~ )은 대한민국의 시인이자 소설가이다. 서울특별시에서 출생하였으며, 한양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1990년 계간 《문학과비평》 겨울호에 「깨달음은 갑자기 찾아온다」 외 9편의 시로 등단하였고, 1994년 계간 《상상》 가을호에 단편소설 「그는 추억의 속도로 걸어갔다」를 발표하면서 소설가로 데뷔하였다.

1996년 첫 소설집 《달의 뒤편으로 가는 자전거 여행》을 출간하였으며, 이후 시집 《나무들이 그 숲을 거부했다》(1995), 《낙타와의 장거리 경주》(2002), 《애인》, 소설집 《내 여자친구의 장례식》(1999), 《무정한 짐승의 연애》(2004), 《약혼》(2006), 장편소설 《느릅나무 아래 숨긴 천국》, 《전갈자리에서 생긴 일》(2001), 《국가의 사생활》(2009), 《내 연애의 모든 것》(2012) 등을 발표하였다. 2013년 장편소설 《내 연애의 모든 것》은 SBS 16부작 TV드라마로 제작 방영되었다. 2008년에는 각본과 감독을 맡은 영화 〈Lemon Tree〉(40분)가 뉴욕아시안아메리칸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과 파리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이응준의 문학은 시적이고 서정적인 문체와 어둡고 몽환적인 낭만주의적 색채로 특징지어진다. 그의 소설들은 대부분 1인칭 화자의 시점에서 서술되며, 상처와 고통으로 점철된 삶에 대해 담담하고 관조적인 거리두기의 자세를 취한다. 2015년에는 신경숙의 소설 표절 의혹을 제기하여 문단에 파란을 일으켰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중앙선데이》에 칼럼을 연재하며 정치·사회·문화 비평 활동을 전개하였고, 산문집 《영혼의 무기》(2017), 《고독한 밤에 호루라기를 불어라》(2023) 등을 출간하였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013년과 2015년에 그의 장편소설 《국가의 사생활》을 특집으로 다루어 집중 조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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