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새(ㅇㅇㅅ)는 두 물체를 이어 붙인 모양새를 뜻하는 한국어 명사이다. 국어사전에서 표준적인 의미로는 '두 물체를 이은 모양새'로 정의된다. 이때 "-새"는 걸음새, 생김새, 쓰임새, 차림새 등에서 쓰이는 접미사와 같은 성격으로, 어떤 사물이 접합되어 드러나는 외관상의 모습이나 구조적 특징을 가리킨다.
같은 어근을 지닌 유사어로는 '이음매'가 있는데, 이는 '두 물체를 이은 자리(위치, 부분)'를 뜻한다. 즉 '이음매'가 물리적으로 결합된 지점이나 부위 자체를 가리킨다면, '이음새'는 그 결합으로 나타난 모양이나 틀(패턴, 외양)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의미상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빈틈없는 이음새", "구두의 이음새가 특이하다"처럼 이은 모양을 형용하는 데 쓰인다. 반면 수도관, 가스관, 교량 상판처럼 두 물체가 실제로 이어진 자리가 벌어지거나 샌 상황을 말할 때는 표준적으로 '이음매'를 쓰는 것이 옳은 표현으로 안내된다.
한편 일부 사전에서는 '이음새'를 '이음매'의 규범 표기로 보지 않고, 두 물체를 이은 자리라는 뜻으로 쓸 경우에는 '이음매'의 북한어나 비표준 용법으로도 기술한다. 따라서 '두 물체를 이은 자리'의 뜻으로는 남한 표준어에서 '이음매'가 바르며, '이음새'는 주로 '이은 모양새'의 의미로 쓰는 것이 규범적 용법이다.
이음새는 목재 접합 구조를 지칭하는 용어로도 쓰여, 기둥이나 판재 등 목재가 부족할 때 목재끼리 이어 넓게 또는 길게 사용하기 위해 만든 접합 구조를 가리키는 경우가 있다. 판재를 이을 때와 골재를 이를 때의 두 경우로 나뉘며, 문갑이나 책상 천판과 같이 일상적인 가구 제작에서도 나타나는 기법이다.
어원적으로는 동사 '잇다'의 명사형에 '-새'(모양, 상태를 나타내는 접미사)가 결합한 형태로 추정되며, 접합 상태의 외형적 특성을 나타내는 데 초점을 둔 조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