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李永敦, Lee Yeong-don)은 대한민국의 방송 프로듀서이다. 1956년 10월 25일(음력 9월 22일) 부산에서 출생하였으며, 본관은 단양 이씨이다. 인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이후 시드니 공과대학교(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 대학원에서 필름/비디오 프로덕션을 전공하였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1년 KBS에 입사하여 방송계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1991년 SBS 개국 멤버로 참여하여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주병진쇼》 등을 연출하며 주목을 받았다. 1995년 KBS로 복귀한 후에는 《일요스페셜》, 4부작 다큐멘터리 《바이블루트》, 5부작 《생로병사의 비밀》, 6부작 《술과 담배 스트레스에 관한 첨단 보고서》 등을 제작하였다. 1999년부터 3년간 KBS 뉴욕 특파원으로 활동하며 9·11 테러 특종 보도를 담당하였고, 귀국 후에는 《추적60분》의 책임 프로듀서이자 진행자로 활동하였다.
2007년에는 KBS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을 선보였으며, 2009년부터 2010년까지 KBS에서 기획제작국장과 교양제작국장을 역임하였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채널A에서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과 《이영돈 PD의 논리로 풀다》를 제작하며 제작담당 상무와 전무로 활동하였고, 2014년에는 JTBC에서 《에브리 바디》를 제작하였다.
한국방송대상에서 다큐멘터리 및 예능 부문 작품상을 비롯하여 한국프로듀서상, 한국언론상, 백상예술대상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이 있다. 뉴욕 필름 페스티벌 시사매거진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었고, 4년간 에미상 심사위원을 지냈으며, 2006년에는 반프 세계 미디어 페스티벌(Banff World Media Festival)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한편, 2007년 KBS 《소비자 고발》에서 황토팩에 중금속이 포함되어 위험하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2007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청(현 식품의약품안전처)은 검사 결과 다수의 제품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해당 보도가 부정확했던 것으로 지적된 사례가 있다. 이 보도로 인해 황토팩 사업을 하던 배우 김영애의 회사를 포함한 여러 업체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