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철(李壽澈, 1966년 5월 20일 ~ 2011년 10월 18일)은 대한민국의 전 축구 선수이자 전 축구 지도자이다. 현역 시절 포지션은 공격수였으며, 프로 통산 울산 HD(당시 울산 현대)에서 1988년부터 1995년까지 7년간 91경기에 출전하여 9골을 기록했다. 재임 기간 동안 소속팀의 K리그1 준우승(1988, 1991, 1995) 및 3위(1992, 1993)에 기여했다.
은퇴 후 1996년 상무 축구단(훗날 김천 상무)의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7년에는 WK리그의 문경 상무, 2011년에는 김천 상무의 감독을 역임하는 등 15년간 상무 축구단에서 지도자로 활동했다.
2011년 대한민국 축구계를 혼란에 빠뜨린 K리그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하여 같은 해 7월 공갈 및 뇌물 수수 혐의로 군 검찰에 구속되었다. 이후 1심에서 공갈 및 협박 혐의는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뇌물 수수 혐의는 유죄로 인정되어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석방되었다. 그러나 2011년 10월 1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로 발견되었다. 당시 그의 나이는 45세였다. 사인은 승부조작 사건 관련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의 부담, 아들의 대학 입학 취소, 재정적 어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후 경기도 안성시 천주교 공원 묘지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