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로 (李相魯, 1947년 ~ )는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그는 서정적이고 사색적인 문체를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담은 시들을 발표해 왔다.
생애
이상로는 1947년 충청북도 진천에서 태어났다.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73년 『문예사조』 신인상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이후 한국문인협회와 국제펜한국본부 회원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문예사조 동인으로 활동하며 한국 시단의 한 축을 이루었다.
문학 세계
이상로의 시는 주로 자연의 풍경과 그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의 근원적인 고뇌, 삶의 성찰을 다룬다. 그는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보편적인 삶의 진리를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선사한다. 그의 시어는 간결하면서도 밀도 높은 서정성을 띠며, 인생의 덧없음과 아름다움, 존재론적 질문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특징을 보인다. 때로는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아내기도 한다.
주요 작품
- 시집 『돌아보면 언제나 거기』 (1983)
- 시집 『나무는 길을 묻지 않는다』 (1990)
- 시집 『나는 왜 나를 사랑하는가』 (1998)
- 시집 『황금벌판에 부는 바람』 (2007)
- 시집 『내가 아파도 꽃은 피고』 (2012)
- 시집 『하늘을 삼키는 강』 (2018)
수상
- 1990년 한국문예사조문학상
- 2010년 한국현대시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