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 장군 유물은 조선 후기의 무신 이삼(李森, 1677~1735)이 남긴 유물 일체를 가리킨다. 이삼은 본관이 함평(咸平)이고 자는 원백(遠伯), 호는 백일헌(白日軒)으로,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주곡리에서 출생하였다. 윤증(尹拯)의 문하에서 수학하였고, 1705년(숙종 31) 무과에 급제하였다. 경종 때 포도대장으로 공을 세웠으며,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워 분무공신(奮武功臣) 2등에 책록되고 함은군(咸恩君)에 봉해졌다. 힘이 세고 지략이 많았으며 기계 제조법과 도창(刀槍) 기예에 능하였다고 전해진다.
이 유물들은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주곡리에 위치한 이삼 장군 고택에 소장되어 있으며, 1976년 1월 8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63호로 지정되었다. 이후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따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고,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되었다.
유물의 구성은 크게 영정첩(影幀帖), 검철퇴(劍鐵槌), 언월도(偃月刀) 등이다. 영정은 길이 134㎝, 폭 64㎝로 문관 복장을 한 상과 무관 복장을 한 상이 각각 있다. 철퇴는 길이 62㎝, 무게 1.3㎏으로 둥근 철구에 자루를 끼웠고 철구에는 쇠못이 박혀 있다. 검(劍)은 칼자루는 없어지고 칼날만 남았으며 길이 70㎝, 무게 1.8㎏이다. 언월도는 길이 191.5㎝, 무게 2.9㎏이며 '용광사 우두성(龍光射 牛頭星)'이라는 명문(銘文)이 새겨져 있다.
이삼 장군의 초상화는 별도로 백제군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야외 초상화 형식으로 그려진 점이 학술적 가치가 높다. 또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는 2025년부터 '양무공신 이삼 – 충성이 해를 꿰뚫다' 특별전을 개최하여 이삼 장군 관련 유물(영조 하사 은잔, 양무공신교서, 관북도, 백일헌유고 초본 등)을 전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