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 주얼(Isabel Jewell, 1907년 7월 19일 ~ 1972년 4월 5일)은 미국의 배우이다. 1907년 미국 와이오밍주 쇼쇼니에서 의사이자 목장주인 아버지의 딸로 태어났다. 신장은 150cm(4피트 11인치)로 작은 체구였으며, 백금발의 외모가 특징이었다.
1932년 25세의 나이로 브로드웨이에 데뷔하였고, 같은 해 워너브라더스와 계약을 맺으며 영화계에 입문하였다. 1930년대부터 1940년대 초반까지 할리우드에서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주로 강인하고 거친 말투의 여성, 갱스터의 애인, 매춘부, 순진한 금발 여성 등의 역할을 자주 맡았다. 이러한 전형적인 배역에 지속적으로 캐스팅되는 경향이 있었다.
주요 출연 영화로는 《실링 제로》(Ceiling Zero), 《마크드 우먼》(Marked Woman),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 《잃어버린 지평선》(Lost Horizon), 그리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 등이 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는 에미 슬래터리(Emmy Slattery) 역을 연기하였다.
1940년대 이후에는 영화와 텔레비전 출연이 드물어졌다. 1972년 4월 5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으며, 당시 향년 62세였다. 사인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마지막 영화는 1973년 개봉된 《스위트 킬》(Sweet Kill)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