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루치치(Ivan Lučić, 1632 ~ 1693)는 17세기 크로아티아의 가톨릭 사제이자 역사가이다. 그는 크로아티아와 라틴어로 기록된 중세 사료를 수집·편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저작은 1666년 발표된 《라토니아의 역사》(Historia Illyrica)로, 이 작품은 크로아티아 역사의 체계적인 서술을 시도한 최초의 시도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루치치는 주로 교구 사제직을 수행하면서도 학문적 연구에 매진했으며, 그의 연구는 후대 크로아티아 역사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그는 라틴어와 크로아티아어 사료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지역 역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하였다.
그의 사후, 루치치의 저작은 19세기 초에 다시 출판되어 크로아티아 민족주의 사상 형성에 기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그는 “크로아티아 역사학의 창시자”로 종종 언급되며, 크로아티아 문화유산 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 제공된 내용은 공신력 있는 사료에 근거한 객관적 사실에 한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