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마누엘 노바 관스(Iván Manuel Nova Guance, 1987년 1월 12일 ~ )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전직 프로 야구 선수이다. 주 포지션은 투수(우완)였으며,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한국프로야구(KBO 리그)에서 활동했다.
생애 및 경력
초기 생애와 마이너리그 시절
노바는 도미니카 공화국 산크리스토발(San Cristóbal) 주의 팔렝케(Palenque)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가난하게 성장했으며, 어린 시절부터 야구를 시작했다. 그는 유격수와 외야수로 뛰었으나 유망주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15세 무렵 급격한 성장을 겪으면서 투수로 전향했다. 어린 시절부터 뉴욕 양키스 팬이었던 그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2004년 7월 15일 뉴욕 양키스와 국제 자유계약(FA)으로 계약했다. 계약 보너스는 약 8만 달러였다.
2006년 루키 리그인 걸프 코스트 리그의 양키스 팀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2007년에는 싱글 A 찰스턴 리버 독으로 승격되었다. 2008년에는 하이 A 탬파 양키스에서 시즌 초반 0승 5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부진해 은퇴를 고려하기도 했으나, 이후 반등해 시즌 최종 성적 8승 13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2008년 시즌 종료 후 양키스가 노바를 40인 로스터에 포함하지 않으면서 그는 룰 5 드래프트에 노출되었고, 12월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그를 지명했다. 그러나 노바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부진하여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했고, 시즌 개막 전 양키스로 돌아왔다.
2009년에는 더블 A 트렌턴 썬더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이후 트리플 A 스크랜턴/윌크스-배리 양키스로 승격되었다. 이 해 마이너리그 통산 6승 8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시즌 후 양키스는 그를 다시 룰 5 드래프트에서 잃지 않기 위해 40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뉴욕 양키스 시절 (2010~2016)
노바는 2010년 5월 13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8월 2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첫 선발 등판을 가졌다. 데뷔 시즌 7경기 선발 등판, 1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2011년 시즌에는 양키스 선발 로테이션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16승 4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하며 팀의 신인 최다승 기록(1968년 스탠 밴슨의 17승에 이어)에 근접했다. 이 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4위를 차지했다.
2012년에는 시즌 후반 부진과 회전근개 염증으로 인해 다소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종적으로 12승 8패를 기록했다. 2013년에는 8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했으며, 시즌 최종 9승 6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2014년 4월 19일 경기 중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고, 부분 파열된 척골 측부 인대(UCL) 진단을 받아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마감했다. 2015년 시즌 대부분을 재활에 보내며 14경기 선발 등판, 6승 11패,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했다.
2016년 시즌에는 구원과 선발을 오가며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절 (2016~2018)
2016년 8월 1일, 노바는 뉴욕 양키스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되었다. 이적 후 11경기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3.06, 52탈삼진, 3볼넷을 기록하며 호성적을 냈다. 2016년 12월 27일, 파이리츠와 3년 2,6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에는 4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했으며, 시즌 최종 4.1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개막전 선발 투수로 등판했으며, 시즌 최종 9승 9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및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절 (2019~2020)
2018년 12월, 노바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되었다. 2019년 시즌에는 11승 12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했다.
2020년 1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1년 1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이 해 코로나19로 단축된 시즌에서 4경기에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8.53을 기록했다.
이후 경력 및 KBO 리그 (2021~2022)
2021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마이너 계약을 맺었으나 모두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하며 방출되었다.
2021년 12월, 한국프로야구 KBO 리그의 SSG 랜더스와 1년 1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2022년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로 활동했으며, KBO 통산 3승 4패, 평균자책점 6.50을 기록한 후 2022년 7월 13일 방출되었다.
투구 스타일
노바는 포심 패스트볼(91~95마일, 최고 97마일), 서클 체인지업(85~88마일), 슬라이더/컷 패스트볼(85~89마일), 12-6 커브볼(79~82마일) 등 네 가지 구종을 던졌다. 우타자와 좌타자를 가리지 않고 포심 패스트볼에 크게 의존하는 투구 스타일이었다.
개인 생활
노바의 가족은 도미니카 공화국에 거주한다. 그의 아버지는 노바의 두 번째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을 직접 관람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노바는 2010년에 사망한 할아버지에게 2011년 시즌을 헌정했다.
주요 기록
- MLB 통산: 90승 77패, 평균자책점 4.38, 963탈삼진 (2010~2020)
- KBO 통산: 3승 4패, 평균자책점 6.50 (2022)
- 2013년 아메리칸리그 8월 이달의 투수상
- 2017년 내셔널리그 4월 이달의 투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