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프라민(영어: imipramine)은 삼환계 항우울제(TCA, Tricyclic Antidepressant) 계열에 속하는 약물이다. 중추신경계에서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이들 신경전달물질의 시냅스 내 농도를 증가시킴으로써 항우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학적 특성
IUPAC 명칭은 3-(10,11-dihydro-5H-dibenzo[b,f]azepin-5-yl)-N,N-dimethylpropan-1-amine이며, 분자식은 C19H24N2, 분자량은 약 280.4 g/mol이다. CAS 등록번호는 50-49-7이다. 주요 대사산물은 N-데스메틸이미프라민(desipramine)으로, 이 역시 항우울제로 사용된다.
적응증
우울증 및 우울상태의 치료에 사용된다. 또한 6세 이상 소아의 주·야간 유뇨증(야뇨증) 치료에도 사용된다.
용법
우울증의 경우 성인 초회량으로 1일 25~75mg을 분할 경구투여하고, 점차 증량하여 최대 200~300mg까지 투여할 수 있다. 유뇨증의 경우 소아는 1일 25~50mg, 유아는 1일 25mg을 투여한다. 연령과 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한다.
약동학
간에서 CYP2C19 및 CYP2D6 효소에 의해 대사된다. 생물학적 반감기는 약 9~24시간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반응
항콜린 작용에 의한 구갈(입마름), 배뇨곤란, 변비, 시조절장애, 안내압 항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중추신경계 부작용으로 졸음, 어지러움, 진전, 경련 등이 보고되었다. 심혈관계 부작용으로 기립성 저혈압, 빈맥, 부정맥, 심전도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소아, 청소년 및 젊은 성인(18~24세)에서 자살 성향의 위험 증가가 보고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금기
녹내장 환자, 심근경색 회복 초기 환자, MAO 저해제 투여 중인 환자, 전립선 질환 등 요폐 환자, 부정맥 환자, 조증 환자 등에는 투여하지 않는다.
상호작용
MAO 저해제와 병용 시 심각한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병용이 금지되며, MAO 저해제 투여 중단 후 최소 2주의 간격을 두어야 한다. 알코올, 중추신경억제제, 항콜린제 등과 병용 시 작용이 증강될 수 있다.
제품 현황
대한민국에서는 이미프라민염산염 25mg 정제가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되어 있으며, 명인제약(명인이미프라민염산염정), 환인제약(환인이미프라민염산염정) 등에서 제조·판매 중이다. 보험약가는 1정당 약 43~49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