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엇 뮤직(Immediate Music)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 본사를 둔 프로덕션 음악(Production Music) 작곡 회사이다. 상업 영화 트레일러 음악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업체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영화 및 드라마, 게임, 광고 등의 미디어 콘텐츠에서 사용되는 오케스트라 기반의 장엄한 사운드트랙을 제작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설립 및 연혁
이미디엇 뮤직은 1993년 요아브 고렌(Yoav Goren)과 제프리 페이먼(Jeffrey Fayman)에 의해 설립되었다. 설립 초기에는 영화 트레일러 전용 음악을 제작하는 데 집중했으며, 첫 번째 트레일러 음악은 영화 《칼리토스 웨이》(Carlito's Way, 1993)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2008년부터는 게임 및 광고 산업에도 음악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2007년에는 제20회 동계 올림픽 관련 스포츠 프로그램 작곡에 기여한 공로로 에미상(Emmy) "스포츠 프로그램 작곡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17년 9월, 독일 미디어 기업인 베르텔스만(Bertelsmann) 산하의 BMG 라이츠 매니지먼트(BMG Rights Management)가 이미디엇 뮤직을 인수하면서, 현재는 BMG 프로덕션 뮤직(BMG Production Music)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활동 및 대표 작품
이미디엇 뮤직의 음악은 여러 유명 영화의 트레일러에 사용되었다. 대표적으로 《아바타》(Avatar), 《아이언맨》(Iron Man),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At World's End),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 시리즈, 《호빗》(The Hobbit) 시리즈, 《해리 포터》(Harry Potter) 시리즈, 《매트릭스》(The Matrix) 시리즈,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Terminator Salvation), 《에일리언 vs 프레데터》(Alien vs. Predator), 《코랄라인》(Coraline), 《헬보이 II: 더 골든 아미》(Hellboy II: The Golden Army), 《엑스맨: 최후의 전쟁》(X-Men: The Last Stand) 등의 트레일러 음악이 포함된다.
음반 및 음악 라이브러리
이미디엇 뮤직의 대표적인 음악 시리즈로는 《Themes for Orchestra and Choir》(TFOAC) 시리즈가 있으며, 여러 개의 디스크로 구성되어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장르에 걸친 수십 종의 산업용 음반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음반 대부분은 일반 대중에게 상업적으로 판매되기보다는 영화·방송·게임 등 전문 미디어 제작사를 위한 라이선스 용도로 제공된다.
일반 청취자를 위해 출시된 스튜디오 앨범으로는 《Trailerhead》(2008), 《Trailerhead: Saga》(2010), 《Trailerhead: Triumph》(2012), 《Epic Olympic Dreams》(2012), 《The Demon Within》(2013), 《Trailerhead: Nu Epiq》(2014), 《Trailerhead: Catharsis》(2021) 등이 있다.
관련 조직 및 브랜드
이미디엇 뮤직은 자체 음악 라벨인 임페라티바 레코즈(Imperativa Records)를 운영하며, 에픽 뮤직(Epic Music) 장르의 앨범을 대중에게 공개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 회사 소속의 별도 밴드인 글로부스(Globus)는 시네마틱 오케스트라 음악과 현대적·세계 음악 리듬을 융합한 스타일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에는 텔레비전 사운드트랙과 트레일러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1 Revolution Music을 설립하였다.
현황
이미디엇 뮤직은 1993년 설립 이후 수천 편의 영화 트레일러에 음악을 제공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도 BMG 산하 조직으로서 영화, 텔레비전, 광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프로덕션 음악을 공급하고 있다.